새 밸트로 교체후 시동걸리는 모습입니다.
인수 초반 널뛰기 하던 밸트는
신품 교체 및 장력 조절로
안정적인 사이클을 돌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올려드린 글에 이어서
540들의 소모품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 물품을 검색하였습니다.
올해 초 부터 눈여겨봤으나,
실은 이것을 직접 구매하게 될줄 몰랐네요
공업사에 의뢰하러 갔다가 부품이 없어서
작업하지 못했던 '밸트'였습니다.
동일 밸트 총판 홈페이지에서도
상용차의 밸트 규격표가 없어서
차량에 장착된 밸트 중에
식별 가능한 번호들을
우선적으로 기록하고,
개인적으로 믿고 구매하는
현대 모비스의 도움을 받아
두 셋트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버스가 두대, 기쁨도 두배, 마음도 두배로! ㅋㅋ)
요건 B67입니다.
(1차분 구입때 누락된 종류였습니다.)
먼저 구입한 에어컨 밸트(B71)가
스페이스에 들어가는 밸트였더군요
(나중에 알았는데 540하고는 안 맞는...)
요거 없었음 못 갈았을 뻔했지요 ㅎㅎ
작업 하기 전에 열어본 엔진룸입니다.
녹색 타원이 있는 지점을 보시다시피
두 줄 있어야할 밸트 라인이 허전하다는 걸 알고
진작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이 들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오늘 바로 잡자!)
밸트를 갈기 전에 먼저 들른 곳...
후륜 타이어도 함께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들이 사온 타이어는 중고였지만
지금 낑궈 다니는 타이어는
관리도 힘든 튜브 타이어에
안전을 위해 한시라도 빨리 교체가 필요했습니다.
2007년식 튜브타이어는
안쪽에 있던 타이어가
옆 라인에서 쩍쩍 갈라져
위험해보였는데요
뜨거워진 요즘 날씨에 조금이라도
더 버텨줘서 고마움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늦지 않아 참 다행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빚을 내서라도
새 신을 신겨주고 싶네요
밸트 역시 모두 새 것으로 교체하면서
기념으로 찍은(?) 의도도 있지만
똑같이 바꿔야하는
또 한대의 차가 있는지라
헷갈리지 말라는 뜻에서
파트별로 사진을 남겨줬습니다.
밸트 역시 소모품이기 때문에
한 셋트 더 맞춰서 예비용으로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장거리, 과속 운전할 일이 없는 자동차라
얼마나 버텨줄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오일 게이지가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는데...
조만간 등화류 및 배선 점검을
중점적으로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 불은 꺼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공수한 540 루버(강제 형)
없었으면 3D 출력 의뢰할뻔 했네요
사소한 부품이라 은근히 더 구하기 힘듭니다 ㅜ.ㅠ
매번 안성 다닐때 보고있습니다^^
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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