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우연히 보게된 SBS 현장21
지금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일..
그나마 내용과 방송화면을 잘 캡쳐해둔 기사를 그대로 복사해왔어요.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58380
SBS 프로그램 '현장21'에서 방송된 직장(르노삼성 자동차) 내 성희롱 피해 여성이 가해자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친구들과 주고 받은 관련 메시지를 정리해봤다.
4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의 인권을 짓밟는 르노삼성 자동차를 고발했다.
성희롱 피해자 김미정 씨는 르노삼성자동차에 근무하는 30대 중반의 직장인이다. 2012년 봄, 김 씨의 부서로 부임해온 새 팀장은 김 씨를 성희롱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김 씨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다 결국 회사에 성희롱 사실을 알렸지만 회사 측에선 회사를 그만 둘 것을 제안했다.
사내에서는 ‘꽃뱀이다’, ‘별거 아닌데 여자가 오버 한다’ 등의 소문만 퍼졌으며, 가해자는 정직 2주의 징계만을 받은 채 회사를 잘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다른 이유를 들어 김 씨에게 부당 징계를 내렸고, 현재는 대기발령과 직무정지 상태다.
이날 방송 마지막 부분에서 르노삼성 자동차 관계자는 "법무법인 조언을 받아서 두 사람 모두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서 징계를 내렸다. 이후 해당 팀장은 별도 부서로 발령이 났다"며 "피해자 측이 주장하는 대기발령과 직무정지 등은 특정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내 주요 문서 유출에 따른 징계였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해당 메시지들을 전한 방송 캡처 이미지들이다.
1. 피해 여성이 회사 팀장과 주고 받은 카카오톡 내용이다.
[이하 이미지=SBS 현장21 방송 캡처]
2. 당시 직장 동료와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다.
3.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카카오톡 메시지다.
이 기사에 다 적히지 않은 내용들이 더 많아요~
..
이건 또 다른 기사에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2051127311&code=940202
르노삼성자동차가 사내 성희롱 사건을 호소한 피해자와 피해자를 도운 동료 직원에게도 부당한 징계를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을 고발했다.
르노삼성에 근무하는 피해자 ㄱ씨는 2012년 4월∼2013년 3월까지 약 1년여에 걸쳐 같은 팀에 근무하는 팀장으로부터 애정표현과 사적 만남을 제의하는 등 지속적인 성희롱을 당했다. 팀장은 ㄱ씨에게 성적 발언이 담긴 문자를 보내거나 손을 잡는 등 상사의 권력을 이용해 성적 모욕감을 줬다. ㄱ씨는 수차례 회사 측에 이 사실을 알렸고, “가해자가 보낸 문자를 봤다”는 동료들의 증언도 이어졌지만 회사는 객관적 입증이 어렵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회사는 주말 산행을 제안한 팀장에게 ㄱ씨가 “다음에 가자”며 거절한 메일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받았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성희롱 피해자가 팀장에게 받은 문자메시지. SBS 방송화면 캡처
성희롱을 보고한 담당이사에게 사직을 종용받은 이후 ㄱ씨가 공식적으로 이 문제를 인사팀에 신고하자 상황은 더 악화됐다. 회사는 신고한 지 두달이 지나서야 가해자에 2주 정직 처분을 내렸다.
또 ㄱ씨의 피해 사실을 진술한 동료에 대해서는 1주일간의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이후 동료들은 회사의 보복이 두려워 ㄱ씨를 돕거나 같이 어울리려 하지 않았고, 상사가 팀원들에게 피해자와 어울리지말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는 등 조직적 왕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에는 ‘여자가 먼저 유혹했다’, ‘만남에 동의해 놓고 이제 와서 성희롱으로 신고했다’ 등의 소문이 유포됐다..
지난해 12월4일 지방노동위원회가 ㄱ씨와 도움을 준 동료가 회사로부터 부당징계를 받았다는 판정을 내린 후에도 회사의 보복은 계속됐다. 회사는 이들에 대해 직무정지와 대기발령 통보를 했고, 보안점검을 구실로 용역직원을 동원해 개인 짐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업무 관련 문서와 개인문서를 가져가 회사 기밀문서 반출과 절도죄로 형사고소 했다. ㄱ씨를 도운 동료는 정당한 이유없이 승급시험 기회를 박탈했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여성민우회, 다산인권센터와 민주당 한명숙, 김상희, 남윤인순 의원과 한국여성단체 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용인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에서 벌어진 이같은 성희롱 사건을 규탄했다.
여성민우회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ㄱ씨와 같은 직장내 성희롱 상담은 전체 상담건수의 56%를 차지하며 불이익 조치에 대한 사례는 전체의 35%인 79건에 이른다”며 “사업주는 직장 내 성희롱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행위자에 징계를 내리는 등 조치를 해야 하며 피해자에 해고 등 불리한 조치를 해서는 안된다는 게 법에 명시된만큼 르노삼성은 피해자에 대한 보복성 징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명숙 의원 측은 이와 관련해 “2월 있을 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이 사건에 대해 철저한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며 르노삼성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근로여건도 확인하겠다”며 “현재 관련법이 미진한 부분이 많은만큼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식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법무법인 조언을 받아서 두 사람 모두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서 징계를 내렸다. 이후 해당 팀장은 별도 부서로 발령이 났다”고 말하고 “피해자측이 주장하는 대기발령과 직무정지 등은 특정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내 주요문서 유출에 따른 징계였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말 할말이 없는. 어이가 없는...
오늘 검색하다보니..
아고라 서명도 받고 있길래.
서명하고 왔어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9209&objCate1=1&pageIndex=1
뭐,, 회사 문서를 어쨌네 저쨌네.
그런내용 다 떠나.
적어도 성희롱 가해자와 피해자는 제대로 구분해주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중형으로다스려야죠
여자의 마음을 얻었으면 둘이 로맨스 찍었고...
이렇게 어설프면 성희롱변태가 된다는걸 증명하는 사례임..
추...추천!!!
남녀가 함께사는 사회에서 없어지지 않을 사안이지만.
자신없으면 시도조차 하지말았으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