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차 젠쿱
판매자가 대구서 알아주는 양아치 튜닝업체라
전손 차임에도 일이백 싼맛에 속아서 구입..
나중에 성능부 보니 사고 유무에 둘다 체크;;
유에 좀더 진하게;; 그걸 왜 몰랏는지
미련하게 8개월쯤되서 전손 차량이라는 사실을
알게됨..
그래도 일단 타는댄 문제 없어
잘 탓음 어쩌겟냐ㅠ하면서
근데 젠쿱이 첫차라 그런진 몰라도
기름 많이 먹는건 둘째치고 가격대비 품위라고나 할까 나름 제네시스 라인; 저렴한 허세가 좋앗고 디자인역시 좋앗고
또 젠쿱 덕분에 하는일도 편하게 해서 일년간 재미좀 봣네요
주인도 제가 11번째 차량이고.. 전손이고..
그래도 매입 한다는 딜러가 나타나서 계약을 햇고
잠시 뒤면 차량 넘깁니다
어제 마지막 운전을 끝으로 핸들을 잡으며 너무 기분이 먹먹 하더군요
일반 핸펀 가전제품 파는거랑은 전혀 다른 기분
일년간 나의 다리가 되어 줫던 차량이라..
작별인사라고나 할까 핸들대 쓰다듬으면 고맙다 잘가라 한마디 햇습니다 ㅋㅋ
모 제가 전손차량구입 땜에 손해가 커서인지는 몰라도 정들엇던 차 팔라니 기분이 넘 이상 하네요 ㅋㅋ ( 차값 -350)
그동안 팔아야지 팔아야지 하면서도 전손 사실 땜에 팔려고 조차 안햇는데 우연히 팔게되서 시원섭섭 한거 같습니다
중고차 살때 정말 주의 해야겟고 담에 차살땐
돈 많이 주더라도 신차 사게요.. 다행히 속석인건 얼마 없어서
센터는 별로 안갓지만.. 신차는 여러가지 보증도 잇고 그런면에서 좋은거 같습니다
깔끔한 중고차 거래도 있지만 저같은 초보는 그런매물 찾기가 너무 힘들거 같기도 하고여..
그나저나 계약서에 저의 요청으로 딜러분이 내일 31일까지 이전을 약속함이라고 적엇고 잠시 뒤 차를 가져 가는데 저 글귀가 효과가 잇는건가요?
만약 이전을 안해준다면요..
먼저번 아버지 차량 판매 햇을때
이전으로
딜러가 장난쳐서 이십마넌 줫던 기억이 잇어서
상당히 신경이 쓰이네요
끝으로 젠쿱 첫차이지만 넘 좋앗습니다
기름 많이 먹는거 빼고 ㅠㅠ
좋은하루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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