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국밥집 차린다고 조언글 올린 눈팅회원입니다.
첫달..물론 아는 지인분들 오픈빨등으로 어느정도 버텼는데..
물론 오픈한지 이제 2달째지만 요 며칠 너무 힘드네요..ㅠㅠ
매출이 쭉쭉 떨어지네요..
좋은 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되로 은행/주민센터 삼거리인데..
국밥집은 프랜입니다. 뭐 장사해도 물건값빼고 알바비 빼고 하니 영~~시원찮지만
일단 장사가 갑자기 너무 안되니 너무 심란하네요..
이제 둘째도 곧 나오는데..
경비는 첨에 비해서 많이 줄였습니다.
뭐 식당이다보니 인건비가 제일 많이 나가드군요.
주방은 저와 모친이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ㅠㅠ
원래 연말이나 연초에 힘든가요?
식당뿐 아니라 호프집 (금주) 등등 구정까지. 손님없어요
1월되면 년초라 안되고. 2월되면. 구정이라 안되고. 참. ㅈㄹ 맞음 ㅠㅠ
족발 얼마에 들어오는지 모르나 체인점하면 마진이 얼마 안됩니다.
요즘 힘들어요ㅠㅠ
힘드시겠지만 좀더 화이팅하시고 힘내세요!!!
나름대로 빌라 아파트 연립주택 밀집지역을
물론 위치 파악하시구요
숫자8 을 쳇바퀴처럼 그리는거와 같은 모양새로
일년 열두달 꾸준히 계속 끊임없이 지겹도록
내가 왜사나 이걸해야되나 엄지손가락에 굳은살 배길때까지 다리에 알이 튼튼해지도록
사람만 봐도 언능 붙히고 도망가야지 심보가 생길때까지..
국밥배달도 해보고 그것도 여이치 않으면
전단지에 할인쿠폰 2장껴서하시고
장사안되면서 돈 세는거 아닙니다
얼마벌었는지 몰랐을때 그때가 바로 돈 벌때죠
ㅡㅡ.. 약간 흥분은 했는대요
이렇게 우울할시간 없어요
지금바로 나가서 붙히세요
물론 국밥은 맛이 있어야합니다
자영업 경력 5년차에 접음.. 쩝;;
연말연초는요 특히 연말~소문난집에 많이몰리구요 단체많구요 1년안된신생집들은 재미없을거에요 설날지나3월달부터 다시열심히해서 단골모아서 연말연초 따뜻하게 보내세요
아~ 저희도 처음2년동안은 연말,연초,여름 장사 죽을맛이엇네요ㅋ
하루하루를 보지말고 더 길게 보세요. 원래 잘되는 날이있고 안되는 날이있고. 요즘같이 경기 안 좋은 시기엔 더더욱
피자치킨 프렌 3년차
그리고 가격경쟁력은 어떤가요. 사람들은 돈내는것보다 맛익다고 생각해야다시가거든요. 돈낸거만도 못하다하면 절대다시안감. 나가는 반찬이나 음식의 맛을 다시관찰해봄은 어떨지. 혼신의 힘을 다해 대접하면 그때 손님이 다시올듯
일비일희 하면 안됩니다.
손님 좀 줄어도 웃는 얼굴로 어깨 쫙피고 하세요.
저도 자영업합니다. 치킨부동산쭈꾸미 ㅋ
힘들어서 다 팔고 싶습니다^^;;;
하루하루 긴장하며 초심 잃지 않고 열씨미 달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장사가 첨이다보니 조바심은 어쩔수 없나보네요.^^;;
말씀하신 대로 초심잃지 않고 조바심 내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들 따뜻한 조언 너무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많이들 받으세요~^^
월순수입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전3천에서 4천 왔다갔다합니다.
저는 족발에 이것저것 달려나오는게 별로 더군요.
최근 한 1년간 단골하고 있는 집은 다른 반찬(?) 등은 빼고 족발하고 소스만 가져다 주고 가격이 좀 저렴한데,
이거 시켜먹고 있습니다. 요런 메뉴도 한번 생각해서 전단지 뿌려보세요.
저같은 사람들도 좀 있을 거예요.
아 그리고, 먼 음식이 안그렇겠냐만은, 족발은 먹어보면 금방 판가름 납니다. 다음에 다시 시킬지, 아니면 다시는 안시킬지.
재료 좋은거 쓰시고, 그에대한 어필도 좀 하세요~
우리집음식에대해서 손님에게 문제점은없는지 물어보신적있나요
저는 잘되는 가게 권리 많이 주고 인수 했는데도 꽤 고생 했어요
뭐 지금이라고 딱히 잘버는건 아니지만 적자 면하는데 꽤 오래 걸렸어요...
그런데 자영업 무너지는것도 순간이라는.... 적성에 안맞으시면 장사는 되도록이면 권하고 싶지 않아요
노력에 비해서 가져가는게 너무 적죠... 3명중1명이 자영업인 시대에 경쟁이 너무 심해요
내맘처럼 안되는게 자영업입니다..
집밖에만 나가면 널리고 널린게 식당이고 가게인데..
간판걸고 문열어놓으면 손님이 쭉쭉 올줄 아셨습니까..
이곳에 하소연하시는거보다
한순간이라도 더 노력하세요..
그래도 자영업 성공율 10% 안에 들어가시는겁니다..
주방에 계신다구요?
주방에서 열심히 국물내고 고기썰면 다 하는거 같죠?
그거 잠시 맡겨놓으시고, 마당발이 되어보세요..
요즘 먹는장사 맛으로 하는거 아닙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