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1년도에 면허를땄는데 아마도 면허시험 간소화 혜택받은 첫번째 세대일거에요.
mb덕에 돈좀굳혔죠..
그런데 몇일만에 속성으로 면허를 따니까 문제가좀 있더라구요.
기어비에 대한 개념도 없이 수동차를 몰다가 언덕길에서 시동꺼먹기도하고
상향등 하향등이 뭔지도 모르고 에어컨 조작할줄도 모르고
고속도로 1차선 2차선 개념도 전혀 없었어요. 나중에 지식인에서 검색해보고 알았다니깐요..
뒤에서 빵빵거리면 '제한속도대로 가는데 왜 난리들이야?'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필기시험때 공부안하고 90점정도 받았지만
이건뭐 초등학생보고 풀어보라해도 합격할정도로 문제가 쉽게 나와요.
면허를따도 운전에 필요한 중요한 기술들이나 정보를 못배워서 나온다니까요.
도로주행에서도 시험만을 통과하기위한 아주 기초적인 교육만을 받더라구요.
좀더 실용적이고 심도있는 면허시험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