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출차를 하기 위해 우선 목적지 네비 검색하던중에 옆에서 드르륵~ 소리가 났습니다
한번은 그러려니 했는데 또 소리(한 서너번 계속..)가 나더라구요
알고 보니 제차 보조석쪽으로 한 아줌마가 자기차 열면서 제차 보조석의 백미러와 와 상대 아줌마 차의 백미러 끼리 부딪히면서 마찰하는 소리더군요
그런데 그 아줌마가 지차만 쓱 보더니 자기 차에 탑승하고 가려고 하길래 저는 내려서 제차 백미러 보고 상대 아줌마 운전석 창문 두드려서 얘기를 하려고 했더니 그 아줌마 표정이 "뭐야" 하면서 눈을 치켜 뜨네요
아무리 차에 선팅이 되어있지만 사람 있는게 보였을겁니다(차에서 폰 네비를 쓰는데 폰의 라이트가 비춰질텐데 말이죠)
백미러 부근(제차는 흰색이긴 한데 접히는 힌지 부분이 블랙 색상이라 상대차의 흔적이 바로 보이더군요)을 보니 상대차의 차량의 색상 흔적(벤츠 특유의 흰색인지.. 살색인지.. 그 중간 색상요) 미세하게 보이더군요
그정도는 그냥 흠집제거제로 쓱 닦으면 없어질것 같아서 차에 대한 얘기보단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사과는 커녕 눈 치켜 뜨면서 "넌 뭐야" 하는 표정만 계속 하고 있길래 "아줌마. 본인차만 중요하냐.. 왜 본인차만 보시냐..
그리고 "이럴땐 사과를 하셔야 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그제야 그냥 "미안해요" 하더군요
거기서 더 실갱이 해봤자 제 정신건강 피곤해질것 같아서 그냥 헤어졌지만 그 아줌마 표정 생각만 해도 화가 났네요
그냥 보험회사 불러서 보험처리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 부딪히는 부분을 보기 위해 서너번 차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확인하는건.. 어떻게 봐야할까요?
고수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전 여자들한테는 욕 안합니다. 법대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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