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중주차 관련해서 세상이 제 생각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흔히 있는 이중주차 상황이었습니다. 제 앞 복도에 이중주차를 해 놓은 차량 때문에 공간이 많이 협소한 상황이었고요. 그러다 제 운전 미숙으로 나가다 기둥에 차를 조금 긁고 말았습니다.
당시 주차장도 비어 있었기에 기분이 나빴고, 해당 차량 차주에게 기둥에 긁었다. 이중주차 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 적당히 지나가는데 불편하지 않게 한 쪽으로 붙여서 하시길 바랍니다. 하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상대가 전화가 오더라구요. 이런 문자를 왜 보냈냐고요. 아무 문제 없이 잘 주차했다고 하던데..자리가 있는 상황에서 이중주차 자체가 문제 있는거고, 자리 남으면 옮기는게 정상 아닌가요..? 제가 배상하라고 한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 차 뺄 거 생각해서 적당히 붙여서 주차하라는, 문제 없는 문자라 생각했는데 살짝 제 상식이 틀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씁니다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걍 그런 날이 있습니다. 회까닥 하는 날.
저도 걍 근갑다 하고 넘겼습니다
내가 박고 기분 나쁜 상황이니까 뭔가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는 평소와 같이 주차할 곳이 없어서 이중주차를 나름 잘 해 둔건데. 원래 주차면에 있던 차들은 빠져나가고....
글쓴이 생각에는 차도 없는 데 이렇게 대나 하는 오해를 하게 된거죠.
오해한 본인의 생각이 짧았던 것이고, 긁은 본인이 잘 못한 것인데, 엄한데다 짜증을 내다 보면.... 언젠가는 칼을 맞을 지 모릅니다.
-- 이중주차가 필요한 집에 2년 정도 거주했었습니다. 전세 계약 끝나자 마자 이사했고, 그런 환경인 곳에 살지 않습니다.(저는 집 계약 전에, 해당 집을 야간에 방문해서 주차 상황을 먼저 체크합니다.)
-- 이중주차를 해야 하는 곳에 사는 것도 다 그 사람들 선택입니다.(신경 안쓰는 것도 본인 선택이니까요.)
상대 차주가 주차할땐 빈 자리가 없었을수도 있고 그 상황은 아무도 모르지않을까요?
차 긁은건 속상하겠지만 남탓하기엔,,,
빼라고 합니다.
안되면, 안되는거임
우리나라 사람들 ‘될거 같은데’가
사고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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