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쌍둥이 두명에 4세, 이렇게 아이 세명과 유모차끌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유치원 앞이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인데
역주행으로 14세 남학생 두명이 자전거를 아주 신나게 몰고 오더군요
한명은 저희를 앞질러 갔지만 한명이 앞질러 가다가 넘어지면서 6세 저의 아들과 같아 넘어졌습니다
단순 부딪힌게 아니라 자전거와 중학생아이 밑에 깔렸어요
화가 났지만 중학생도 미성년 인지라 경찰을 안부르고 119 불렀는데 지나가는 순찰차가 봐서
자동사고접수?처럼 됐어요
주변 CCTV확보하고 나중에 진술하러 아이랑 같이 나오라 하더라구요
상대방에서 보험 접수했고 치료는 받고 있지만
나중에 합의할때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단순 보험사에서 제시하는걸 받아들여야 되나, 상대도 학생인데 어찌해야 되나
근데 아이 다친거 보면 가벼운 합의금은 안될 거 같기도 하고요..
상처는 입원없이 왼쪽 머리에 스킨스테플러 한번 찝었고 오른쪽 눈바로옆 2도화상으로 쓸렸어요
그외 작은 상처들 있구요
보배님들의 지혜와 정보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보험사에서 제시하는 금액을 받아들이면 된다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나중에 아이들도 크면 상대와 같은 중학생이 될 겁니다.
도망을 친 상황도 아니고 좋게 좋게 해결 보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같은 엄마의 맘이라면... 다친 부위가 화상까지 있으니 치료비 외의 금액은
안 받아도 그만~ 준다면 받으면 그만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
합의금이 따로 없습니다.
상처에 대해서 흉터가 남는다면
추후에 성형수술비를 포함해서 정신적인 피해보상 정도의 금액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에 비하여 합의금이 많이 낮을 수 있습니다.
경상이라면 대부분 약간의 위로금 정도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어차피 중학생인데...
그 아이의 앞길을 막을 생각, 상처줄 생각은 조금도 없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상대보험으로 병원치료는 받고있지만 합의금은 무겁게받고싶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거죠?
저의 아이도 놀랜지라 50만원 밑으로 제시하면 좀 답답하긴 할 거 같고
상대방도 아이고 이리저리 고민이네요
중학생은 선처까지는 아니지만 나중에 나의 아이가 똑같은 행동을 할수도 있기에 적정선에서 마무리하세요.
그리고 가볍지 않고 무거운 합의금을 원하신다면 여기 말고 변호사가 고용해서 처리하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서로서로 좋게 끝나는걸 저도 원하는데
보험사에서 위로금으로 50만원 정도 제시해도 되는 건지 기준이 없었는데
댓글 남기시는거 보니 어느정도 기준이 잡히는거 같아요^^
소중한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 주신걸로 기준이 잡히고 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합의금 많이 받을 생각 없어요^^;;
아이 치료에 전념하시되 상대를 봐줄 이유, 필요 없을 듯합니다. 봐 주면 씨익 웃고, 다음에 또 그럽니다.
경찰도 못불렀었어요;;;
댓글감사합니다
정말 미안한 걸 아는 아이면, 역주행도 안했을겁니다. 요즘 애들 많이 영악합니다. 어른 가지고 놀아요.
상처 상황은 모르니 나이가 어려 성형 수술등은 제약도 있고, 그 부분은 산정이 잘 안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애매한 부분에서 욕심을 내지 않는다 정도만 생각하시면,
그것만 해도 상대에게 많이 배려해 주신게 될 겁니다.
괜히 부모님한테 혼날까봐 기죽을까봐 조금 걱정 되더라구요
마무리 잘되서 또 만나면 안부인사 해주고 싶은데.
또 한편으론 너무 배려했나 생각이 드는 인간의 이중성에 혼란이 오네요;;
사람 죽이고 모자 눌러쓰고 죄송하다 하는 애들 다 그렇게 교육된 겁니다. 잘 못 하더라도 사과하고 반성하는 척 하면 어느 정도 넘어간다고 배워요.
솔직한 댓글 감사합니다 꼭 참고할게요!
횡단보도에서 역방향으로 갔다는걸까요?
자전거를 얼마나 과격하게 탔다는거에요? 객관적으로 글쓴님아이는 엄마옆에서 얌전하고 안전하게 걸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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