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과실로 교통사고가 나서 렌트카 나온거로 잘 타고다니다가 엊그제 반납했는데요
어제 연락이 왔더라구요
반납한 차 조수석에 방향제가 넣어져있었는데
그 밑판이 깨져있으니 13만원을 물어야한다구요
근데 애초에 저는 방향제가 들어있구나 하고
별 신경도 안 썻고
(렌트카 나올때부터 방향제가 있었습니다)
거기가 부서지거나 애초에 거기에 뭘 넣은 일도 없었습니다
이 일을 여자친구한테 말하니 여자친구가 렌트나오고 얼마 안되서 탔을 때 방향제 누가 넣은거냐며
물어보면서 봤을 때 밑판이 깨져있었다고는 했었는데
그때 당시 일이 저는 기억도 안 나는데 혹시 이 상황이 녹화된 게 블박으로 증거가 될 수가 있을까요?
근데 일주일도 더 되서 남아있으려나도 모르겠고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애초에 거기서 그랬든 전에 타던 사람이 그랬든 그걸 가리려고 넣어둔건가 싶기도 하구요
이럴 땐 어떻게 해걀해야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한 일도 아닌데 쌩돈 나가려니 쓰리네요 ㅜㅜ
사용중 발견해서 바로 말했으면 뭐라 해 볼 여지가 있는데,
확인 없이 반납 후에 문제가 된거면 관리 책임을 피해기 힘들어지죠.
중간에 깨진 걸 알았는 데..... 밑판이면 아래일텐데 어떻게 알았을지도 궁금하고... 다시 말하면, 밑판이 깨진 걸 운행중인 사람이 안다는 건.... 운행 중 밑판이 드러나는 무슨 일인가 있었지 싶어서요.
1. 뭔가 새나와서 흘러서 알게됐다. = 회사에 안 물어볼 수가 있나요? 계속 흐를텐데..... 이거 왜 이러냐 떼면 안되냐 묻는 게 정상인데..... 의심스럽고.
2. 새나오는 게 없고 알게됐다? = 밑판인데, 붙였다 뗀 게 아니라면 말이 안되죠? 그렇다면 또 의심스럽고...
깨졌다면 원인이 뭔지 그 쪽에 물어봐 주세요. 어쩌다 깨진 것 같냐고.? 물론, 글쓴이 쪽에서 깬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원래 정상이었다는 증거 있냐고 물어보시고 절대 주지마셔요
방향제라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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