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인가 부터.. 운전은 그저 빨리 걷는 수준의 이동처럼 자연스럽게 몸에 베입니다.
좌 우에는 차를 두지 않는 습관으로,
차가 갑자기 끼어드는 상황이 예상된다면, 자연스럽게 차로를 옮겨 피하고, 연속 차로변경을 막기 위해 빵 정도 날려 줍니다.
흐름에 맞춰 다른이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끼어들어 갈 길을 가면 그 뿐...
운전을 하는 동안..... 도로에서는 모든 차량과 끊임 없이 대화합니다. 너 어디로 갈래? 난 저리로....깜박깜박, 그래 그럼 가라...... 틈을 벌려 주거나, 양보한 이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합니다.
내게는 너무나도 즐거운 도로인데........ 왜 들 그리 힘들게 사시는지 .... 잘 모르겠습니다.
느긋하게 여유있게 안전하게.....
하지만 참 쉽지않죠....바쁘다보니 조금 더 밣게되고.....
저는 아까 큰 사고에 휘말릴뻔하고 정신이 번쩍 드네요......
자연스럽게 비워진 차로를 채워줘야 뒤로 영향이 안가고, 출발할 때 약 2초 정지할 때 약 1초라는 손실시간이 줄어드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가능하시면 차로를 옮기시고, 최대한 한 주기에 통과하시면 나라 경제와 환경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안전 제일이라는 기준은 틀리시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안전 확보하면서 다녀야겠지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