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MZ세대가 광범위한 나이대를 가진 사람을 포함한다고 해서 그들이 서로 다른 세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가 볼때는 영 아닙니다.
80년대 이후 세대는 큰 공통점을 공유합니다.
1, 정치에 관심이 없다.
2. 개인주의다.
3. 자신이 속한 직업에 대해 연구나 공부를 하지 않는다.
4. 인문학적 지식이 부족하고, 현대사에 대해 전혀 모른다.
5. 애국심이 이전 세대에 비해 약하다.
6. 재벌이나 사회기득권층에 맹목적인 추종을 한다.
이렇게 된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부 제 뇌피셜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뻔하게 보이는 사실이죠. 1. 정치에 관심이 없는 이유는 민주당이나 국힘당이나 경제관련 정책이 차이가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계약직과 정규직, 노동정책에 대해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정치가 온통 기득권의 경제에만 신경 씁니다. 먹고 사는 문제는 체감되는 경제문제의 가장 핵심인데, 민주당과 국힘당은 경제에 관련된 정책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2. 개인주의를 가지게 된 배경은 빈부격차로 인해 사회가 붕괴되고 있고, 서로 비교를 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사회개념이 붕괴 되었습니다. 이건 80년대 생부터 시작해서 점점 고착화 되고 있습니다. 3. 직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이유는, 한국에서 직업은 한평생 한가지 직업만 가지는 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지금 MZ세대는 기껏 3년에서 4년 한직장에 몸을 담기 때문에 전문성도 없는데다가, 대기업에 다닌다고 쳐도, 사업부를 철수 한다거나 해서, 자기가 하는일을 언제까지 할지 모르게 되었기 때문에 헛 힘을 쓰는것이 싫은 겁니다. 한국은 장기적으로 모든 기술을 잃게 될 겁니다. 지금도 많은 기술을 잃어 버렸고, 중국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40대 정도 되면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데, MZ세대에게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가장 많이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기자들입니다. 기자는 글을 쓰는 직업인데, 그들은 문장력도 형편없고, 기초적인 어휘, 담당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합니다. 기자로서 가져야할 취재능력도 없습니다.4. 인문학적 지식이 절망적일 정도로 부족합니다. 나름 유명한 대학 출신들 마저도 지식인이라면 갖추어야 할 인문학적인 지식이 없습니다. 명문대라고 해도, 그들이 집중하는 것은 취업이고, 공무원시험과 토익에 메달립니다. 여유가 없기 때문에 철학, 정치, 역사에 대해 배울 여유도 없고, 때문에 완전하게 무지합니다. 다방면에 지식을 쌓을 여유도 없거나, 사회진출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아예 신경을 꺼버리는 사례도 있는 것 같습니다. 5. MZ세대는 자신을 먹여살리는 능력이 없는 국가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거나, 아예 애정이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런건 프랑스나 다른 선진 국가에서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나라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하는 사례로 볼 수 있는것이,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훼손입니다. 이건 꼭 MZ세대에만 국한된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MZ세대는 대한민국 문화나 역사를 깔봅니다.
MZ세대를 하나의 세대로 묶는 풍토는 기득권 입장에서는 잘 다룰 수 있는, 부드러운 순살같은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세대로 묶고 관리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사회에 영향력을 가진 기득권층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게 되는데, 기득권 입장에서 보면, 가스라이팅하기 이보다 좋은 세대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MZ세대류는 그 세대 규모가 계속 확장되고 있고, 이 세대들은 기득권층이 의도하는대로 끌려가는 사람들입니다.
기득권 입장에서는 이 세대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득권층은 자신의 부와 권력이 세습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MZ세대는 앞으로 30년 이상 살아갈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기득권 입장에서는 이들이 자신의 권력과 부를 위협하지 않거나, 또는 자신들을 추종을 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부와 권력은 세습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MZ세대는 대한민국의 기득권층이 누구인지도 파악 못하고 있습니다. 미디어나, SNS등 온갖 개스라이팅에 노출되어 있기도 하고, 기득권층을 제대로 파악도 못하는 것은 그들이 인문학적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엠쥐가 기득권이라고 분노하는 계층은 연예인, 민주당, 여성운동가, 노인,등 사회적 약자이거나, 권력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된 이유는, 가장 속이기 좋은 사람은 젊은 사람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늙은이는 잘 속지를 않지요.
그리고 이 MZ세대는 기득권층에 밉보이면 어떤꼴이 되는지 잘 아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탈락이 되는걸 학교때부터 배우고 살아온 세대입니다. 한국의 교육은 줄을 세워 1등부터 꼴등을 선별하는데, 순위에 들지 못하면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잘 압니다. 이에 대한 두려움으로 기득권층에 대해 맹종을 하는 겁니다. 마치 북한같지요.
민주세력은 젊은층이 국힘당에게 등을 돌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들이 민주세력이 되거나, 애국심이 생기거나, 공동체의 이익과 국익을 따진다거나 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착각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지금의 민주세력이라는 사람들은 60년대생이거나, 70년대생으로 민주화 운동을 하거나, 독재를 겪었거나, 풍요로운 시대를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들 이후로 그런 경험을 가진 세대는 없습니다. 풍요의 시대를 살았던 젊은 2030세대는 더이상 없습니다. 더이상 민주주의를 위해 사회에 공헌하는 젊은이도 없습니다.
이 사실을 직시 하지 못하고, 해결하지 못하면 미래세대는 민주주의체제를 유지 못하고 독재체제에서 살게 될 겁니다. 그리고 저출산으로 국가가 소멸되고, 우리가 아는 대한민국은 가까운 미래에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긍정적으로 보느냐, 비관적으로 보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보단 원인이 중요하고, 원인만 제대로 안다면, 해결책도 모색이 가능합니다. 원인도 모르면서 해결책을 만들겠다는 것은 아무것도 안하겠다라는 것과 같습니다.
한때 (고리따분한)백과사전 vs 성경 베스트셀러 박빙이였지만,
현재 백과사전은 인터넷 발달로 수요가 적어들었고,
성경책은 계속 팔리고 있죠.
부디 재미있거나 유익.알찬,믿음이 있게 글 써주면 잘볼거같네요.
제목처럼 80년생도 MZ라 하면 주접이라고 욕먹을거같네요.
40대 애엄마가 미니스커트입고 20대인척.. 하는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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