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토요일에 와이프가 전화 와서 나보고 차 썼냐고 묻더군요.
왜? 라고 물으니 사진을 보내주네요.
블박은 시동 끄면 30분 뒤부터 먹통입니다. ㅜㅜ 보조배터리 달았는데 맨날 방전만되고 무용지물이더라구요.
일단 화요일 점심 때 와이프가 코스트코 다녀온 후 오늘 쓸 때까지 전혀 인지 못했습니다.
전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와이프도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고 장 볼때나 차를 몹니다.
참고로 16년 10월 31일 출고해서 지금까지 39,000 탔습니다.
일단 애지중지 아끼는 건 아닌데, 저 지경을 만들어 놓고 인지를 못한 건 아닌듯한데 그냥 간 게 괘씸하네요.
관리사무실 전화하니 월요일 와서 CCTV를 봐야하는데 이런 거 보는 게 민감하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저도 가게에 CCTV가 있지만 경찰을 동행한 상태가 아니면 누가 보여달라고 한다고 막 보여주면 안된다고 설치 하실 때
보안 하시는 분이 그런 말씀을 하셔서 좀 이해가 되긴 합니다.
진짜 처음입니다. 낼모레 50인데 제가 물피도주를 경험을 하게 되는군요.
그래서 형님 동생님들께 질문 좀 드리려구요.
1. 경찰서에 신고를 해야 하나요??
2. CCTV가 저기를 비추는지 안 비추는지는 아직 모르는데 어쨋든 열람을 해도 피의 차량을 특정할 수 없다면
자차(대인, 대물, 자차에 개인적으로 운전자 보험까지 모두 들어 있습니다.)로 처리를 해야 하나요?
3. 맞은 편에서 후진(맞은 편은 건물이 있어서 반드시 전면주차를 하는 구조입니다.)으로 차를 빼다가 박은 것 같은데
저기에 데미지를 가할 차량의 차종(포괄적으로 SUV, 트럭, 승용만 특정되도 큰 도움이)이 혹시 짐작이 되시나요?
4. 진짜 열받는데 댓글로 토낀 ㅅㄲ 욕 좀 해주세요. (조금은 위로가 될 것 같아요.)
경찰이 차 주변 cctv확인해요
그런데 어디서 그런건지 아셔야 할듯한데 그부분이 애매하네요
재수 없으면 교환임
부탁하신거 해 드리겠습니다. : 어우 저런 신발끈색깔....개나리 색기... 확 가다가 바뀌 빠져버려라...
검정 묻은건 컴파운드 지우고 하단 붓펜 바르거나 현금 도색하세요
월요일 정말 바쁜 말일에 관리실, 경찰서를 가야겠네요.
2) 자차하시든지 수리비 적게 나오면 자비로 하시든지요.
3) ㅈㅅ...
4) 욕은 글쓴이만 해도 충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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