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13명 사망사고로 전세계 162만대 리콜
입력시간 : 2014-02-27 오후 3:46:03
미국 GM이 생산 종료된 차량 약 162만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차량은 2003~2007년형 새턴과 폰티악, 쉐보레가 생산한 7개 모델이며, 미국 137만대, 캐나다와 멕시코를 포함한 전세계 시장서 162만대 규모다. 당초 예상했던 리콜 대수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GM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주행시 엔진이 정지하는 것을 비롯해 충돌시 에어백 전개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되었다.
현재까지 이와 같은 문제로 31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13명이 사망했다.
GM은 단종된 모델의 리콜 진행을 위해 부품 제조업체에 해당부품의 긴급 생산을 요청했다.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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