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에 5명 애들한테 차 털이 당하는 바람에 차량 내부에 있던 음악용 아이폰입니다
한달여 지나서 5명중 휴대폰 사진 찍은 넘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고 구치소 복역중이라는 담당형사한테 연락을 받았습니다
당시 피해 물품은 많아야 10만원 아래 그중에 음악용 아이폰이 제 손에 들어왔어요
그 애들이 잡혀서 되돌려 받은게 아니라 분실 휴대폰 찾아주기 뭐 이런곳에서 연락 받아서 택배로 받았습니다
완전히 앞 뒤가 걸레가 되버렸네요
깨지고 테이프 붙여있고.. 뒤도 역시 마찬가지...
휴대폰 가지고 간넘이 자기 사진 몆장 찍고 버렸나 봅니다
누군가가 저 휴대폰을 파출소에 9월5일날 가지고 주웠다면서 가져왔다고 하는데... 9월 10월11월12월 이 기간동안 저 휴대폰은 그동안 뭐 하다가 지금에서야 연락이 온건지... 이해가 좀 안되고 있어요
(경찰에 대한 할 이야기가 많지만... 그냥 잊으려합니다
택배비 3150원 내고 받은 만신창이 된 휴대폰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처음 도난 당항 사실을 알았을때의 당황스런 제 감정
그 5명중 한명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을때의 제 감정
그리고 걸레가 되서 되돌아온 휴대폰을 보면서 드는 제 감정
잊을려고요
글 올렸을때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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