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20년 다되어 가는 할배머신이 있습니다.
프로 라이더들이 콘트롤하시면 아마 지팡이 집고 있는 할아버지몰고 가는것 처럼 버겁기 짝이 없습니다,
시동건후 5분이상 초크 내리지 말아야 하며 저속에서 코너링은 포기해야 합니다.(컨트롤이 않됨니다)
시속200킬로(네비로 볼때)가면 어르신 숨넘어 가는 소리 들림니다.
어짜피 저도 나이가 있고 차도 저도 날렵하지 못해 시간있을때 바람쇄러 갈 뿐 굳이 다른 최신머신이 그리 좋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머신모델은 80~90년대가 절정기로 봄니다
가와사키 닌자7 ,ZZR400 ZZR600 ZZR1200
스즈끼 카타나
야마하 ZFR6OO ,R300(80년대 후기모델)
혼다 NSR250 CB400 ,NR750
추억에 머신이 이루 말할것 없이 많습니다.
그냥 그추억들과 살고 싶네요.
모두들 올해도 해피한 투어러 추억 되시길 바램니다.
전 제 8년된 육반이 바꿀 생각만 하고 있으니 ㅎㅎ
제 차량 전문적으로 수리해 주시는 사장님 수리하러 갈때마다 말씀하길
적당히 고치시고 차 바꾸라고 하시는데... 글쎄요.
이제 나이도 좀 있는지라 그냥 이녀석과 늙어야 겠죠..
아끼고 정비하시면서 오랫동안 타시기 바랍니다.^^
아. 저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른분들에 시각과는 다르겠지요...
오토바이와 같이 늙어가는것도 나쁘진 않타고 봄니다
2기통을 주로타긴 햇지만....워낙 인기 없고 년식도 ..2000년 2001년쯤 나온 TL , VTR...신차만 있음 사고싶네요.
600f3나 600f스포츠나 오십보 백보 차이겠죠.
어르신 모시고 다니는게 아직은 낭만적입니다. 4*4*4 캬브 시스템에 마지막이라
공회전이 어릴때 느꼈던 알피엠이 일정하지않은 상남자 느낌입니다.
지금이야 전자식으로 정밀하게 연료분사하고 가벼운 차체에 여러 하체 콘트롤 센서들이 0.05초 사이로 차주에 움직임에 세심히 반응 하지요
이할배는 차로 치면 80년대 저 배기량머슬카수준 이겠죠
그 매력이 나이가 들수록 더 댕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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