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차기 총리를 지명할 특별국회가 소집되는 당일 총리 지명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야당 대표가 여성 탤런트와 불륜을 인정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일본 현지 주간지 '스마트 플래시' 보도에 따르면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다카마쓰시 관광 대사인 여성 탤런트 고이즈미 미유키(39)와 불륜을 저질렀다.
보도에 따르면 지역구 관계자들은 다마키 대표에 대해 불륜행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으며 행사 등에서 함께 있는 여성과 지나치게 가까워 보였다고 폭로했다. 두 사람이 시내 호텔을 들락거리는 모습이 수차례 목격됐다고 알려졌으며, 지난달 30일에는 심야에 다마키 대표가 도쿄 신주쿠구의 한 와인바를 후드티 차림으로 나오고 20분 뒤 고이즈미가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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