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자녀 키우는 아빠입니다. 다름아니라..요즘 커뮤니티에 일반상식.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부모들이 있다는 말이 종종있어서 그런줄알았는데 직접 경험을 한 썰이 한번 알려 드릴게요
초등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알만한 " 학교종이" 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여기엔 아이들 학교 소식 , 한달식단 담임이 알리는 알림장.숙제 이런게 매일 공지 사항처럼 알림이 뜹니다.
얼마전 학교종이에 당일치기 체험학습(소풍개념) 일정이 잡혔습니다. 버스대절해서 이동하는 어쩜 학교에선 큰 행사였을거 같아요
거기에 공지에 "중식제공" 합니다.(간식-음료. 사탕) 만 가방에 넣어서 보내주세요 라고 떳는데...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똑같은 공문이 다시 뜨더니 ..ㅋㅋ
중식제공이 -- 점심식사 제공 합니다. 라고 바뀌어서 다시 올라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ㅋㅋ
공문을 본 엄마들이 우리아이는 중식보단 한식을 주라는 민원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일일이 답변하기 힘들어서 공문을 바꿔서 다시 보냈다는 말을 듣고 참 ... 배움이 많이 부족한 부모가 많구나..라고 생각을 했네요 ..
미치네 ㅋㅋㅋ 이정도면 난독증인데..
큰일이네 큰일이야......
다문화 가정의 여파도 있을텐데....... 대한민국 오리지널 이면 참....
100이하도 많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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