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7월 함장 맥케이 대령은 대통령 지시로
호위함도 없이 원자폭탄을 일본에서 가까운
레이테섬까지 비밀리에 운반한다.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함장은 돌아가는 길에
호위함을 붙여달라 제독에게 요청하지만
제독은 니배는 여기 온적도 없는데 뭔 호위함이냐고
비밀임무임을 핑계로 거절한다.
홀로 귀항길에 오른 인디아나폴리스함에는
1196명의 승조원이 있었고 결국 일본 잠수함에
격침되어 317명만 살아남았다.
5~6일을 파편들로 바다에 떠서 버티고 상당수는
부상으로 죽고 상에에 잡혀 먹히고..... 남은 317명은
우연히 지나던 정찰기에 발견되어 구사일생 한거다.
미해군은 3차례 구조 신호를 무시했고 살아남은
317명은 귀환했지만 분노한 대중을 잠재우기 위해
워싱턴과 해군은 희생양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 희생양이 함장 맥케이대령이 되었다.
해군과 똥별들 제독들이 책임져야 할 사태를
맥케이를 희생시켜 덮으려 한거다.
결국 유죄 판결받고 50년이 지난후에나
그당시 진실이 밝혀지면 맥케이는 복권이 되었다.
그러면 뭐라나?
이미 몸과 마음은 만신창이가 되고 권총 자살했는데.....
채상병 해병대와 너무 흡사하지 않나?
생존 승조원들은 끊임없이 증언했다.
그분이 함장이라면 난 또다시 그배로 가서 그와 함께 하겠다고...
해군과 정부는 정말 비열했다.
해병 채상병과 박훈련병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을 적극 지지하고
처벌받을 자들은 두려움에 떨길 바란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