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40년 조금 넘게 살면서 험한것의 기분을 느껴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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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해는 아마 영화 파묘 안본 사람이 없을 꺼임...
그 영화의 대사에서 김고은이
험한것을 느꼈던 장면이 있음...
파묘를 몇번 보면서
내가 느낀 그 더러운 기운의 그것이
파묘 영화에서 묘사한 그 험한것이라는걸 알게 되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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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에 그냥 예지몽 같은걸 꿧음...그..데쟈뷰? 그른거?ㅋ
여튼 성질머리는 그렇게 좋은편은 아님....근데 내가 귀신 이라는걸 본거? 여튼 느낀 이야기를 해볼까함...살면서 진심으로 몇번이 정확히 기억 남...그중 1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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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아마 2006-2007년쯤 될꺼임
어떻게 저떻게 하다가
울산 동구에 모 아파트를 매매해서 취득했음...
그래서 그때 내 친동생이랑 친동생 여친이랑 같이 살게 되었는데...옛날 아파트 1동짜리 치고는 제법 평수가 있었고 그래서 셋이서 같이 살게됨...
내가 안방을 쓰고 동생내외가 중간방을 쓰게 되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동생내외가 방에서 안 자고 계속 거실에서 자던거임...
내가 그땐 천날 만날 술 처먹고 늦게 오거나 좆소회사 다니며 늦게 들어 오는데 늦게들어온데 나때문에 잠깨는 모습에 미안해서 왜 여기서 자냐고 물어 봣음...
그랬더니 "저방에서 자면 가위눌린다..."하던거임...
근데 둘다 눌린다는거임...무슨 희안한 소리고 하면서 웃기지도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해서...
그래서 여차 저차 해서
둘이 안방 쓰라고 주고 내가 중간방을 쓰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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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달이 지낫을까?
거의 매일 만취로 자다보니 이러타할것을 못느꼈음...
어찌 저찌 좆소에 일이 조금 적어 지기도 하고 딱히 약속도 없는 기간이 생겨서 집에서 적당히 맥주 1병정도 먹고 자는 기간이 됨..
그날도 그냥 저냥 동생내외랑 같이 맥주 먹고 얘기하다가 각자들 방에 들어가서 누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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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것이왓음...
험한것이...
복도식 아파트라 중간방과 작은방에는 방범창이 되어 있었는데...
침대가 방범창 앞에 위치되어 있었는데 싱글보다는 조금큰 침대였음...
옆으로 누워 자는 타입이라 창문이 아닌 방문쪽을 보며 자고있는데...
자꾸 등뒤쪽인 창문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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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휙 거리는 기분이들고
드러운 기운이 느껴져씀...
그래서 힐끔 뒤를 보는데...
방범창 사이로 검은것이 나를 잡으려 손을 휙휙 젖는것임...
나 비록 찌질하지만 겁은 없음.ㅋㅋ
그래서 보이지 않는 눈이지만 딱 눈이 마주 친 느낌이였음...
한마디 했음...
"뭐꼬?!"
그 검은 험한것이 흠칫 놀라듯이 두팔같은 검은걸 창밖으로 빼더니...
한동안 나를 빤히 봄...
그리곤 갑자기 닭이 우는 소리가 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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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창문쪽에 xx초가 있는데
닭을 키우진 않은거 같은데....여튼 닭 우는 소리가 들렸음....
그 닭우는 소리에 그 험한 느낌의 그것이 스윽~ 하면서 복도를 따라 사라짐...나는 방범창 가까이 얼굴을 대고 계속 보려고 하면 "마 믄데? 니 므냐고~?!"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다...
잠에서 깻음...
상당히 기분이 더러웟음..
그냥 크기는 한 130~150정도의 중?고생 크기 정도 였는데...
모르겠음...느낌이 그냥 괴롭히면서 즐기는 느낌 같은 기분이였음....
그렇거 그 작은듯한 험한 것은 갔음....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여름이 지나간 가을 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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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여튼
그 조금만한(?) 것이 가고
몇일 뒤에
나는 다시금 그 중간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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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분명히 문을 잠것는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남...
도어락이
"띠리릭" 하면서 문이 열리고
철컥 하면서 닫히는 소리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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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얘기 했듯이
옆으로 누워자는 지라...
그날도...창문을 등지고 방문을 열고 방문으로 얼굴을 향한채 자고있는데
문 열리는 소리에 내가 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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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에 2개가 서있음...
나보다 큰거 1개와 그때 그 조금만것 2개가 나를 처다 보듯이 서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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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닭살이 돋는다.)
(몸이 움직이질 않앗음)
근데 몸을 일으켜 세워 일어서니
큰것과 작은것이 놀란듯이 약간 뒤로 귀울여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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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들을보고 내가 얘기 했음..
"어이 ㅅㅂ 뭔데 내집에 들어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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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것은 크것을 보고
나가자는 시늉을 하듯이 팔같은걸 잡고흔들었음...
이네 내가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자
그 큰것이 나를 향해 달려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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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을 하면서 나는 동생내외를 불럿음...진짜 진짜 내가 낼수있는 가장 큰 목소리를 내어서 불렀음..
당연히...안오지. . . 그렇게 치고박고 싸우는데 그 작은것이 도망쳤음...
나는 그 큰 험한것이랑 계속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고...
어느순간 거실까지 나와서 난리가낫음...
진짜 숨이 찻고 죽을꺼 같앗음...근데
그 느낌 있잖아
여기서 밀리면 내가 계속 끌려다고 더이상 내집이 아닐꺼라는 기분?
그래서 진짜 이빨에 피날 정도로 이빨 꽉 깨물고 싸웟음...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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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창밖이 밝아 오는걸 보게됨...
그순간 그 닭이 또움...
"꼬끼오~~"
그랬음...그 닭이 울자 이 큰 험한것이 집에서 나가려고 나를 밀쳐 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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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느꼈음...
'아 이거 해뜨면 가야되는구나...'
그래서 죽을힘을 다해 필사적으로 그 큰것을 잡고 안놓아줫음
뿌리치면 다시 잡고
뿌리치면 다시 잡고
들어온 현관문으로 나가려는걸 계속 잡고 몸싸움을 했음
뚜드려 패고 뚜드려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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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그 크고험한것이 문을 열었고 이내 도망치기 시작했음...
나는 미친듯이 계속 쫒아서
잡고 뿌리치고를 하다
엘리베이터 앞까지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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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엘베 문이 열려있는데 분명 엘베 문이 열려있는데 우리가 타는 엘베가 없는거임...
거기로 쑥~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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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몸싸움을 하다 잡으려는데 그것이 엘베 밑으로 쑥 사라진거임...그거 있잖아요 엘베 수리 한다고 승강기는 없는데 문을 열어둔거 그 상태인데그것이 거기로 쑥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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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때 내느낌에 더이상 따라가면 안된다는 기분이 듬...
저기로 들어 가면 내가 안될꺼 같다는 기분...그래서 그 어두운 엘베의 통로를 내려다 보면서 내가 계속욕을 하고 소리쳤음 뭐라고 했냐면 나도웃긴데...
"야이 ㅅㅂxxx야 대출끼고 삿다고..안그래도 힘들다" 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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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느낌..그 어두컴컴한 엘베에 통로에서 더 어두운 검은 그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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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돌아서서 집으로 돌아 왔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 오자 마자 쓰러졌음.....
그러곤 내 동생이 나를 깨움...무슨 잠꼬대를 욕을 하면서 하냐고 왜그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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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몇일 동안 몸살 감기에 장염 걸리고 토하고 몸이 만신창이가 되도록 아팟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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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몸이 낫고 시간이 지나서 동생내외는 결혼해서 나가고 어찌 된일인지 대기업 걸려서 타지역 가게되서 그 아파트를 팔게됨...
아직도 엘베 공사 및 점검 한다고 승강기 없이 문이 열린 엘베 통로를 보면...그때 그거 잡는다고 거기 들어 갔음 어떻게 됫을꺼라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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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내가 느낀 험한것 이야기 1편 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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