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인구가 10만도 안되는 밀양 지역 (가해자 옹호지역)
"밀양 집단성폭행 옹호하는 여론조사" 가져와서
"경상도는 다 이렇게 생각하나요?"고 제목 써놨길래
"수원에서 일터지면 경기도 전체 욕하나요?"고 댓글 달았더니
"경상도가 대선 때 윤석열 뽑았다고 그놈이 그놈"이라고 하네요.
윤석열을 지지했던 사람의 비율이 타 지역 보다 높다고
경상도 사람 전부가 밀양 성폭행범들을 옹호한다니
지역 비하를 이런 식으로 하는 것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식이면 대선 때 서울 지역은 윤석열 지지가 50%로 45% 이재명보다 높았습니다.
그럼 서울 사람들도 밀양 성폭행범 옹호한다고 해야할까요?
저도 밀양 성폭행은 치가 떨리도록 증오 하는 사람이고,
보배드림에 그에 관해 글도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노무현의 도시 경남 김해 (민주당 의원 당선)에서 태어나 10년 넘게 노무현 재단 회원이고,
부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발 과도한 일반화로 지역 비하 선 넘지 맙시다.
수십억 이슬람인 중에 과격분자가 5% 라도 같이 나쁜 사람으로 인식한다고 하셨습니다.
전국에 전라도 제외 하고 국힘 지지층이 최소 35% 가 넘습니다. 이런 건 이중 잣대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뽑은 사람은 이재명 뽑은 사람보다 많은 45% 입니다.
같은 논리로 님이 말씀 하신대로면 님 주변에도 국힘당 뽑은 사람들이 있는 것은 이슬람 과격 분자들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 인데 어떤 누가 그들의 정치적 신념을 변화를 시킬 수 있을까요?
남의 정치적 신념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은 공산주의 뿐입니다.
경상도를 비난하는 자신들 스스로도 주변인, 가족들까지 변화시키지 못하면서 경상도 시민들만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키지 못했다고 비난을 받아야하는 지요.
님께서 어디서 살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민주당 지지 주민들이 국힘당을 뽑은 지역 주민분들이 주변을 변화 시켰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서울 지역 50% 이상이 윤석열에게 투표했는데, 경상도 지역만 싸잡아 욕을 먹는지 다 같이 투표를 했는데 지역으로 구분해서 비난 받는게 옳지 않다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수십억 이슬람은 3% 만으로 전체가 싸잡아 나쁜 사람이라고 인식된다고 하면서 왜 한국은 경상도만 나쁜 사람들이라고 싸잡아 비난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 비논리적인 이중잣대가 계속 지역 감정을 계속 커지게 하는 거 아닐까요?
윤석열은 경상도 사람들만 투표해서 뽑은게 아닙니다.
다 같이 투표했고 다같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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