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향인 사람으로서
이번 고기집 이슈가 매우 안타깝네요..
고향이 제주도랍시고 주변에서 자주 맛집 추천해 달라고 하는데 저는
어느 순간부터 추천을 못해 줍니다.
이미 다들 느끼시다시피 솔직히 저 같아도 같은 돈이면 동남아 가면 더 재밌게 놀수 있는걸요.
그럼에도 여건상 제주도를 가야겠다고 하시는분들 중에 소소하지만 팁을 알려 드리자면
1. 블로그/인스타/검색창 맛집 찾지 마시고요
2. 관광지 주변 음식점은 피하세요
3. 목적지 내비 찍고 가시다가 [동네마트]가 보이면 물한병사고 어르신들 가끔 가시는 고기집 하나만 알려달라고 하세요.
편의점도 아니고 [동네마트]가 핵심입니다..
(동네 어르신들은 보통 집에서 고기사다 구워먹는데 가끔 기념일때 집에서 하기 귀찮아서 나가 먹는 경우 가는 집들이 있어요
그런 집들 마트 사장님이나 일하시는 분들께 추천받아서 가는게 확률을 높일수 있습니다. )
후.... 그래도 이번건으로 도려낼껀 다 도려내고
많이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에 끄적여 봤습니다.
좋았었는데~거참
많은데 지명 말하기가 좀 그렇죠.
가까이에 소래포구만 해도..
지금 제주 그집이 이슈가 되었지만
원래 잘되던 맛집들은 계속 번창하고
마인드만 쭈욱~ 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럼 알아서 정화됨
그래도 기대라는 걸 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어후...
좋았었는데~거참
잘 되던 고기집 기억도 이젠 가물가물 하네요
많은데 지명 말하기가 좀 그렇죠.
가까이에 소래포구만 해도..
지금 제주 그집이 이슈가 되었지만
원래 잘되던 맛집들은 계속 번창하고
마인드만 쭈욱~ 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기서 타지 생활하는 제주도 사람들도 같이 욕 먹는걸요... ㅠㅠ
물 타듯이 업종도 다들 비슷해 지고
맛도 많이 바뀌고...
애당초 맛집 안찾아갑니다. ㅋㅋㅋㅋㅋㅋ
대형 고깃집이 너무 많이 생겨서 거긴 안가게 되더라고요
걍 적당히 맛있고 적당한 가격이라면 불만 안가집니다.
어머니가 음식점을 오래한 덕택에... 좋은 가격에 좋은 음식 나올려면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옆에서 많이 봐서... ㅎㅎㅎㅎ
와이프가 제주도 가자고 계획짜길래
제가 몇번 갔는데 이제 볼것도 없는데 뭐하러가냐
뱅기값 or 자차뱃값, 숙소 계산해보고 이럴꺼면 뱅기값 좀 더 보태서 베트남가자해서
베트남 나트랑 다녀옴 전체비용이 제주보다 좀 더 나왔지만
쓴만큼 대접받고 왔음 먹을꺼 제주서 먹으면 메뉴판보고 손 덜덜 떨림
베트남 그냥 막시킴 숙소 너무 좋다 크고 사람도 별로 없고 수영장도 개크고
직원들이 나를 대접하는게 느껴짐
진짜 휴양을 원한다면 베트남 나트랑 빈펄랜드 좋음
빈펄랜드 안에 숙소 워터파크 동물원 익스트림 다있음 놀이기구는 별로임;
음식가지고 장난만이라도 안쳤으면 싶네요;;;
지금은 망한곳도 많고 ...
조용조용 다니던 집도 유명해지니 사람 북적대고 어느새 변하더라고요
동네 자주가던 해물탕집이 언제부턴가 관광버스가....
산방굴사에서 자장면 묵고
서귀포 재래시장에서 회끊어다가 숙소에서 묵고
나머지 식사는 다 cu에서 해결하면 됨
제주에 일이있어 자주가는데
사실 제주가면 맛집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서울에서 먹기힘든 고기국수 해물뚝배기 보말칼국수는 먹고오기는 합니다
나머지 갈치 흑돼지는 뭐랄까 먹으면 호구되는 느낌 ㅎㅎ
갈치는 정말 안 사먹었음 좋겠네요...
제가 생각해도 갈치는 먹을것도 없고.. 차라리 몸국을..
그런데 놀러와서 그런데 찾기가 여간 까다로울거 같긴 합니다.
몇년전 여름휴가때
자리가 없어서 테이크아웃했더니 미니 콜라캔에 감자 10개나 들오있는 풍성한 간식 잘먹었습니다. 캐찹을 감자튀김수만큼만줘서 더 달라하니 안된다는 의미를 열어보면서 알게됬죠.
캐찹하나로 감자 두봉지 쌉 가능
고객센터 전화해보니 정상이랍니다.
요기 조기 엄청 맛있게 잘먹고 왔답니다 ㅎ_ㅎ
처음보는 된장국처럼? 생긴음식 참 맛나게 먹고 왔네요
2.제주를 가도 흑돼지는 먹지 않는다
끝ㅋㅋㅋ
8년전인가 아내가 현지인맛집 검색해서 고기칼국수 먹으러 갔는데 할머니 혼자 하시고 허름한데 현지인들만 오더라구요
가격도 그당시 저렴했고 양도 푸짐 맛도 일품!!! 이제 그런곳은 없나봅니다.
온가족 여행 잊을수가 없는데 니기미 그 추억에
자꾸 가는데 갈때마다 당함 추억이 무서움
점심은 편의점 도시락이 가성비 최고였슴...
혼밥 가성비 식당 여러군데 있어요.
제주 올때 쪽지 주세요.알려드릴께요~
먹은 기억이 있네요~^^
그럼 알아서 정화됨
구매하고 직접 먹는거 추천
개인택시 기사분들께 물어보고
밥먹으러 다녔었습니다.
아니면 동네 복덕방에서 물어봤네요.
요즘도 지방가면 호텔근처나
명소근처는 안갑니다.
정 갈곳이 없으면 프렌차이즈 갑니다.
그나마 맛이 비슷하니까...
안 가시는 게 정답입니다.
희안하게 두군데 가는길이 같았음
가로등도 없는 시골마을속 가정집을 개조한 삼겹살집 거실에 식탁몇개로 장사한며 가족사진 잔뜩있는 시골집 분위기고기 정말 좋았고 밑반찬 직접한거라 맛있음
담날 오리백숙집은 조금더 위로위로 올라간 사장님의 손떼묻은 조경이 가득한곳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먹은 누룽지오리백숙 먹을때도 손님들보니 부모님 모시고온 가족 동네분들 모임 같은 느낌 아이들과 갔을땐 대게나 바닷가근처 비싸지만 그냥 먹는??
오랜만에 신랑하고 둘이라 찾아서 간곳이 넘나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제주도는 3번갔지만 음식은 다 별루였네요.ㅜㅜ 비싸기만하고
제주도에서 피해야할 집 = 관광지 근처나 바닷가 보이는 집은 무조건 패쓰.
한국에서 거주민 대부분이 사기꾼인 동네는 제주도 그담이 강원도 !!
다음날 아침 근처 팔도식당가서 갈치조림 먹엇습니다 :) 갈치조림 쪼매난 해물넣고 십몇만원 넘는곳보다 훨씬 훨씬 맛있엇습니다 ㅠㅠㅠ 아부지 모시고 간 효도여행이었는데 진짜 아침밥 제대로 먹은 느낌이었어요 ㅜㅜ 갈치조림에 고사리도 기가막히더라구요 ^^
솔직히 제주음식 맛있는게 어딨어요?
그나마먹을 만한곳 모이삼 해장국(기본빵정도)
숙박은 게스트하우스
저녁에 농협가서 삼겹살사다가 구워먹어요
눈감고 먹으면 흑돼지인지 그냥돼지인지도 모르는데
65만원나옴 ㅋㅋ
그후로 제주안가요~
간집이 가장 맛있게 먹은기역이
제주도아니여도 거의 지방 어디를가도 검색보단 지역어르신들 다니는곳이 제일 으뜸임
안녕하세요 저도 택배기사인데여
놀러왔는데 맛집이어디에요?
썩은 동아줄 잡기인디 ㅋㅋㅋ
제주 갈때마다 갔었답니다. 동사무소 직원분들 맛집
우도만 가봐도 장사꾼들은 전부 육지분들..
돈이 돈을 번다는게 맞다고생각함
어르신들이 추천해주는곳? 좋음. 근데 막상갔는데 손님이 얼마 없다? 존나 더럽고 동네사람들도 잘 안가는 걍 친한 사장 가게임ㅋㅋㅋㅋ 길가다가 사람 복작복작 많고 어? 머지하고 네이버 검색했는데 리뷰던 뭐던 자료가 적으면 그곳이 현지인 맛집임
동네장사로 충분해서 굳이 광고를 안해도 되는곳.
광고가 무조건 나쁜게 아닌데ㅡㅡ.... 광고도 잘 하고있는 곳으로 가면 실패확률이 적어짐.
깨끗하고 맛있고.. 가격은 좀 쌜지언정 기분좋게 먹고아야지.. 이번 흑돼지는 몇 안되는 실패한 케이스중에 하나임
젤 빨라요.보배도 제주도민 계시니 여기도 좋고
초등학교 근처에는 지역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기에 근방으로 있는 맛집은 지역주민들의 애용식당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난 후 제주도로 두 번 갔었는데 두 번 다 성공적이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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