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 ㄷㅂ 보험과 ㅅㅅ 보험이 흥신소직원에게 부탁하여 보험 사기와 관련된 소식을 들어서 아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저는 이와는 조금 다른데요.
읽어 보시고 제가 잘못된 건지 아니면 ㄷㅂ가 잘 못한건지를 판단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대구에서 학원강사를 할 무렵이었는데요. 그날 주차장에 차를 델 곳이 없어서 일방통행 갓길에 주차를 하고 난 뒤에시간이 좀 지나 주차된 차량이 어느정도 빠져서 제 차를 주차하려고 후진도중에 그만 고등학생의 발등을 제 차로 밟는 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저는 학생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니 학생이 괜찮다고 하였지만 제가 볼때에는 아이가 절뚝거리는 것이 안좋게보여서 근처 성모병원에 아이를 데리고 간뒤에 여러검사를 하고 난뒤에 보니 아이는 발등이 금이 갔더군요. 일단 병원에 데려다 놔서 치료를 받게하고 있으니 저는 제 할일을 어느 정도는 하였다고 생각하여 수업땜에 병원에 인적사항을 말하고 보험회사에 전화걸어 자초지종을 말하고 난 뒤에 보험처리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제가 가입한 보험이 ㄷㅂ 자동차보험이었습니다. 계속하여 a**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있다가 정말 친한 후배가 보험을 하면서 한번만 들어달라고 부탁하여 바꾸었는데요
보험사고처리 담당자가 배치된 이후에 그 담당자가 하는 말이 참 가관입니다.
다짜고짜 "자비로 처리하세요" 라고 하는 겁니다. 이게 당췌 무슨말인지...
그래서 제가 "네?..." 라고 물어보니 다시한번 얘기 하더군요. "자비로 처리하세요" 라고.
순간 욕이 확 쳐밀어 와서 그만 욕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 부분은 죄송합니다. (ㅆㅂ 내가 자비로 처리할 것 같으면 ㅈ빨라고 보험드나? 그냥 사고나면 내 돈으로 하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증말)...라고 하니 이 사람이 사고도 가볍고 크게 많이 나올것 같지도 않아서 얘기한 거다라고 발뺌을 하더군요.
저는 분이 안풀려 본사에 전화하니 본사는 전화통화하기기 참 힘들더군요. 그래서 사고가 일어난 일과 보험처리 담당직원의 응대를 일일이 적어 본사에 팩스를 수십통넣으니 본사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대체 무슨일 때문에 그러시냐고...
저는 팩스보낸대로다. 라고 하고 이럴수가 있냐고 하니 본사에서 보상처리 직원에게 전화를 했는지 그 사람이 다시 저에게 전화가 와서 자기는 그런적이 없다고 발뺌을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러 줄 알고 미리 녹취를 해두었지요. 그래서 그 보험담당자에게 그럼 당신 말 녹음 한 것 들려줄까요? 했더니 어버버버 하면서 조금있다가 찾아 오더니 손발이 되도록 빌더군요.
아니 자기는 그냥 보상 처리만 해주면 되는데 왜 그걸 안해주려고 하는지 아직까지도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이 일 이후로는 ㄷㅂ에서 전화오면 알고 있는 욕은 다 하지요. 위의 얘기도 겯들여서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 제가 잘못 처리한 부분이 있는가해서요. 보배형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날씨가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상담원 욕했다가 큰일나요ㅋ
설마..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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