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현역의원이 컷 오프 당했다고 해서 사당화가 되었다고 하는 것은
너무 과한 표현 아닌가?
개인적으로 판사 출신 이수진 의원(민주당에 69년생 이수진 의원이 두 분
계시기에 구분하는 것임) 을 평소 괜찮게 생각했던 본좌로서도 컷오프
된 거 안타깝게 생각함.
헌데 시스템 공천 특성상 컷오프 될 수도 있는 거임. 그리고 평상 시 발언
하실 때나 국정감사, 의회 발언 등을 할 때 본인의 생각과는 달리 표현에
있어 더듬거리거나 오해를 불러 일으킬 만한(장애를 감안하더라도) 표현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 아닙니까?
그냥 기계적인 부분 즉 국회의원으로서 말을 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한데
그 부분이 상대당에게나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그런 기능적인
부분이 있었고,
사실 판사 출신 이수진 의원이 장애가 있는 건지 아닌 건지 저는 잘 모릅니다.
평상 시 장애가 있나? 의혹이 갈 정도로 표현이 매끄럽지 않아 그렇게 개인적으로
생각한 것이고, 다 좋은데 전달이 잘 안되다 보니 보는 저도 답답할 정도로
안타까웠던 거구요.
장애라는 표현이 장애를 비하할 목적이 절대 아님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평소 존경하고 이수진 의원의 발언을 이해할려고 노력했던 본좌로서는 컷오프
되었다고 해서 당을 비난하며 당에 대한 비수를 꽂는 발언을 하시는 게 많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분명 다른 역할이 있을거라 보고 그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게
당을 비난하는 것보다 더 생산적인 일이 될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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