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전 좀 이해가 안갑니다.
축구나 축구선수 개인들을 좋아할 순 있습니다.
한데, 축구가 애국과 무슨 상관인가요?
이기면 축구 좋아하는 국민들 기분 좋은 것이 애국인가요?
그저 그들의 직업이고 돈벌이일 뿐인데 애국하곤 좀 멀지 않나요?
전 야구나 축구나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대단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인간으로서 호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애국이니 뭐니 해서 군대도 면제되고 하는 그들을 보면 그다지 동의가 되지 않네요.
국위선양?
너무 추상적이지 않을까요?
전 연예인의 병역면제나 혜택도 동의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그런 기준이라면 BTS 같은 아이들이 훨씬 더 적합한 대상자 아닐까요?
매번 대상만 다를뿐
우리 사회에선 특정 직업을 신성시 하는 것 겉기도 하네요.
제겐 그저 누군가의 큰 돈벌이 수단이고, 직업이고, 놀이일 뿐인데 말이죠.
정말 이해가 안가고 모르겠어서 쓰는 글이니 부족한 점이 보인다면
노여워 마시고 가르쳐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오늘도 발기찬 하루들 보내십쇼~~^^☆
한줄 넘어가면 다른말을 하고있네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들이 대접받는것은 반대라는 말로 들립니다.
공인이란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글구 손흥민 좋아해요. (써 있음)
-공인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큰 유명인) public figure-
이걸 말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이유라면 더욱 더 이해가 어렵지 않나요?
bts 애착 없어요.
태극기 부착 하나로 스포츠랑 다르다고 하시니 더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공식, 비공식을 말씀하시는건지..
축구팬들이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팀을 응원하듯,
연예인의 팬들도 해외 유명 차트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팀을 응원하고 투표하는데
같은 것 아닌가요?
스포츠는 국가 대항전에서...금, 은, 동 이라는 정확한 메달로 수치화 되는데...
BTS 는 어찌보면 미국의 로컬 음악상(물론 미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고 큰 시장인건 맞습니다.)에서
상을 받았다?? 팬클럽 회원수? 콘서트 참여 인원?? 기준이 애매하죠..어떻게 기준을 잡을건지...
그렇다고 군면제가 무조건 정당화 된다는건 아닙니다..
여러 의견이 있으니.. 스포츠와 문화적 파급력의 기준점이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는거구요..
추신수는 아시안 게임인가?? 거기서 군면제를 받고... 그 뒤 국대로 한번도 오지 않았죠..
이번 아시안컵은 군면제가 없습니다... 붕대를 칭칭감고... 미친듯이 뛰고 ..눈물을 흘리던 손흥민의 모습은...
굳이 애국심까지 가지 않아도... 스포츠 그 이상의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진짜 월급주는곳은 소속팀인데~ 손흥민 입장에서는 컵대회 상금도 푼돈일텐데....
굳이 부상의 위험까지 써가며 뛰었을까요? 애국심없이는 설명하기 힘들겠지요~
아시안컵을 돈벌이로 생각하진 않을겁니다. 자칫 부상이라도 당해... 재계약시 연봉이 깍이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설령 저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의견다운 의견을 나눠받고 싶었어요.
고마워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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