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휘발유차이고
좀 전 새벽에 주유를 했습니다.
1/3 가량 남았는데 가득 채웠죠.
그런데 주유원이 영수증을 주면서 영수증에는 경유라고 찍혀 있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려니 했다가 순간 이거 뭐야? 하고는 차를 세우고 다시 확인을 했죠.
그랬더니 휘발유 맞는데 영수증을 자신이 잘못해서 그렇게 찍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그러려니 하고 약 5Km 운행을 했습니다.
아무 문제는 없었는데 계속 찜찜하더군요.
차가 그냥 시동도 안 걸리고 서버린다는데 그러지도 않고
계속 운행을 하면 검은 연기가 나온다는데 그것도 아니고...
근데 그 영수증 말이죠.
그게 자동으로 미터기와 연동해서 프린트되는 것이 아닌가요?
나는 휘발유를 넣었는데 경유 단가와 주유수량까지 정확히 인쇄가 되는 것이 가능한 건가요?
아... 생긴 것도 무척이나 찌질해 보이던 주유원이었는데 결국 이런 일을 만드는군요...
글고 주유 호스는 좀 닦아가면서 써야지 초록인지 노랑인지 때가 묻어서 둘다 완전히 검은색이니 원...
카드 단말기로만 하면 바꿔져 나올수 있습니다.
자신있게 얘기할정도면 문제 없을것 같은데요..
단말기 계산할때 경유버튼 누르는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럼 결국 주유수량(L)은 가격에 두드려 맞춘다는 얘기가 되기도 하네요. 동일한 가격에 휘발유 버튼 눌렀다가 경유 버튼 눌렀다가 그러면...
순간 땀이 줄줄... 경유차만 몰고다녀서 실수로 경유 넣어달라고 한 것 같아서
주유소에 다시 가보니 CCTV 보여주면서 영수증이 잘못된거라고 하드라구욤.
주유하기전 다시한번 확인하고
주유하고 출력된 영수증확인하고ㅋ
어떤 버튼을 누르느냐에 따라 달라요,
이미 셋팅되어 있으면 바꾸고 뽑아야 하는게 그냥 뽑은거 같네요,
쉬발유 주유구엔 경유 주유기 안들어갑니다.
일부러 혼유 사고 막을려고요 그래서 혼유사고 대부분이 경유에 쉬발유 주유 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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