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뒤통수,이마 통증으로 종합병원 방문
1층 업무과에 증상을 말씀드리니 신경외과로 가라함
월요일이라 사람이 무척많아 50분 대기 후 진료실 입장
증상을 말하니 듣는둥 마는둥 졸라 불친절함
내 얘기가 끝나니 의사가 정형외과로 가라 그쪽으로 연결해드리겠다 함
그래서 내가 그럼 또 50분 기다려야하나 하니 그렇다 함
빡쳤지만 알았다고 간호사 안내받고 나옴
근데 간호사가 수납하시고 2층 정형외과로 올라가라 함
여기에서 내가 2차 빡쳐서 수납? 무슨수납?
간호사 : 방금 진료봤잖아
내가: 진료? 무슨진료?
간호사 : 의사랑 상담한게 진료야
나는 뭔 소리냐 업무과에서 신경외과 잡아줘서 왔는데 의사가 증상듣고 정형외과 진료를 보셔야될것 같다고 정형외과로 가라고한게 진료야? 이걸 돈을 내?
간호사는 응 그것도 진료야 무조건 돈 내야돼
이렇게 서로간 언쟁이 생겼고 결국 내가 그럼 원무과가서 내가 물어볼께 하고 원무과가서 물어보니
선심쓰듯 그냥 가세효~이지랄하는데 기분 개족같이 병원 나왔습니다
그러고 3분거리 다른 종합병원오니 존나 친절하게 신경외과 잡아주고 존나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진료봐주며 이런저런 검사하더니 척추동맥박리 라는 진단을 받음(뇌혈관 미세파열)
집에와서 아내에게 얘기하니 그냥 수납하지 왜 싸우냐고 담부턴 그냥 돈 내고 오라하는데 이게 진짜 내야되는 돈이였는지 궁굼합니다
진료비 아깝다는 말 하는거보니 넌 어째 실비보험도없는 그지같다
저도 님이랑 같은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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