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자주가시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대형마트는 대부분 은행마다 atm기기가 은행사마다 한개씩있습니다.
오늘 월곡 이마트에서 혈압오를 일이 있었는데 간단한 은행업무보려 줄을 서니 앞에 있던 30넘게 먹어보이는 아들과
모자관계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명이 10분 가까이 atm기를 붙잡고 있더군요. 빨리 끝나지 않을거라 생각해
ㅅㅂㅅㅂ하며 가까운곳 매대를 둘러보고 옵니다. 분명 15분가까이 물건들 보고 오고왔는데 그 모자는 방금 은행일을
마친듯했고 뒤에 기다리고있던 아주머니 한명에게 뭐라뭐라 따지더군요. ' 뒤에서 기다리는게 예의 아니냐'
'이 atm기가 니꺼냐' '어린것이 뭐라뭐라한다' 맥락을 보니 뒤에서 오래 줄서있던 한분이 뭐라 한마디한것같습니다.
옆에 있던 아들은 말리지도 않고 쳐다만보고 엄마로 보이는 아줌마는 상대안하려고 자기볼일보는 아주머니한테 혼자
눈 똑바로뜨고 뭐라뭐라하다가 다른 행인한테 제지당해 아들이랑 갈길 가던데 보통 atm기 하나에 뒤에 줄 많이 서있으면
은행업무 많더라도 2~3건하고 다시 뒤로가서 줄서고 순환해야하는게 매너 아닌가요? 저는 보통 급한분들도 있을수 있으니
나눠서 줄 다시서거나 업무가 많다싶으면 아예 은행창구로 갑니다. 법과 규칙에 따라야하는 일도 아니고 양보와
배려가 의무도 아니고 강요하는것도 아니지만 어느 정도 눈치있게 행동하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내탓보단 남탓하는 자들이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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