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월차휴가때 조사받고 한달여만에 우편으로 통지서가 날라왔네요.
결과는 혐의없음으로 나왔습니다.
특정글의 전체 댓글을 다 고소한것같다더군요.
아까 다른분의 베스트글처럼 150명정도 된다고 합니다.
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담당형사님도 보배를 자주들여다보시는분이고 이번사건도 대충은 알고계시더군요.
제가 쓴댓글은'인플루언서는 무슨 인플루엔자 같은 인간'이었습니다.
저는 형사님에게 진술하기를
저도 자영업을 했었다.코로나때문에 접고 다시 직장생활을하고있으며
유튜버 하얀트리처럼 무분별한 동영상 리뷰와 사실관계가 불확실한글들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죽어나고있다.
이번 공대누나같은경우도 여러사람이 볼수있는 공간에서 식당하나를 저격함으로써 분란이 일어났고 한 사장님을 곤경에 처하게 만들었다.
또 자기가 인플루언서,즉 유명인이라고 자처하며 사장님에게 제대로된 보상은커녕 사과도 하는둥 마는둥이었다.
나도 자영업자였던 입장에서 화가 치밀어올라
흔하디흔한 블로거 주제에 인플루언서라고 하길래
언어유희식으로 인플루언서를 비꼬아 인플루엔자같이 흔한 감기수준의 블로거임을 자각하라고 한것이다.
내가 쌍욕을 했다면 내가 할말이없는 명백한 잘못일수있다.
이런것도 고소감인가 의문이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조서를 작성하였고 내용확인후 형사님이 물어보시더군요.
나중에 피해자(피해호소인)에게 사과할생각이 있냐고 하시더군요.
전 즉시 사과할생각따위는 없으며 내행동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조사는 잘 마쳤고 가셔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후로부터 한달이 지나 혐의없음으로 종결되었습니다.
보배에 상주하는 버러지들이 아닌 나중에 말썽이 생길수있는
자칭 인기블로거들이다보니 쌍욕 자제하길 잘한듯싶네요.
짤막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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