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뭐라고 하죠?
물피 도주라고 하나요?
11일 금요일 날 저녁 10시 쯤에 낚시 갔다가 12일 토요일 새벽 4시쯤에 귀가하여 집 주변에 주차한 후에
13일 일요일 오후 5시 쯤에 차 끌러 가보았더니 이상태...
어이가 없어서 끊었던 담배가 급 땡겼지만 깨진 멘탈을 부여잡고 집앞으로 차를 끌고옴
집앞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잡을 방법이 없음...
상대차는 트럭인거 같은데 때마침 블랙박스도 오프되어있었고
주변 시시티비라고 있는건 삼거리에 멀리 떨어져있는
방범용 시시티비 그나마 높이가 높아서 찍혔을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방향이 이쪽이 아니라서 포기하고 어떻게 해야하나 심히 고민하던 차에 전에 보았던 폐차장들이 생각남
어제 일 끝나고 가는 길에 지역 폐차장에 문의함
녹 올라온 문짝 3만원에 가져가되, 어제는 시간이 늦어서 오늘 오전중으로 오라함
그래서 오늘 연차 쓰고 방문함
문짝만 3만원에 가져갈라고 했더니 탈부착 장착 까지 1만원만 추가하면 해주신다길래
감사한 마음에 냉큼 지갑에 있던 돈 4만4천원 다 드리고 문짝 교체하고 왔네요 넉넉히 못 드리고 온게 마음에 걸리지만
다음에 부품 때문에 방문하게 되면 비타 오백이라도 한 박스 사다드릴 생각
어떨결에 20~30 생각하고 있던 교체 및 수리 비용이 운 좋게 5만원 밑으로 수리하게 되어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쌩돈 몇십이 그냥 깨질 뻔 했네요
언제나 주차선은 반듯하게 주차함은 물론이요
분명 그날도 아무도 없는 그 새벽에 반듯이 주차한답시고 몇번 전진 후진 한 기억이 있는데
반듯이 주차한 차를 한쪽으로 밀어낼만큼 박은걸 생각하면 음주운전이 생각되나
이미 못 잡은놈 곱씹고 되씹어어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만............
너 잡히면 뒤진다
곱게는 안 보내준다
차를 아주 아작 내놨어 X불놈이
트럭이 한게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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