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 - 대선토론
철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
토론의 강 넘어 우리 사랑은 눈물속에 흔들리는데
얼만큼 나 더 외워야 재명을 이길 수 있나
한마디 말이 모자라서 다가설 수 없는 상정아
토론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토론 등지고 서면 내 눈은 젖어 드는데
토론 때문에 침묵해야 할 나는 국힘의 석열
그리고 토론이 있는 한 병민은 나의 남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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