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특별히 더 진행된 사항은 딱히 없지만..결론이 어떻게 나던지간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처음 겪은 사고인데다 조수석엔 마침 그날 아침에 임신한걸 안 아내가 타고 있었고..

차량이동이 많은 교차로다 보니 다른분들한테 피해줄것도 같고 해서 급하게 갓길에 주차하고 그러느라 정신없이 행동하고..

그러다보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보배드림에 글을 올렸는데...

너무나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고 힘을 주셔서...솔직히 뭐랄까...

좀..가슴 한구석이 뭉클하다고 할까요..이 글 쓰면서도 좀 기분이 TT

제가 뭐 돈이라도 넉넉하다면 이정도 일에 그냥저냥 좋게 넘어가자 했겠지만..

사실 그러지도 못한 상황인데다 하필 아내가 임신중이다보니..

첫 임신인데 이런저런 걱정에 병원은 가야할것 같은데..

대인 접수를 하면 10:0 안된다고 그러고..소송하면 6:4 나올수도 있다고 막 그러고 하니..

덜컥 겁이 나...어찌할줄 몰라하다 급히 가입하고 글을 남겼는데...

정말...생판 모르는 남의 일에 이렇게나 같이 힘내라고 해주시고.

걱정 하지 말라 그러시고. 심지어 카톡 알려달라 조언 해주겠다는 분도 계시고...

결론이 어찌 날지 모르지만...정말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조언해 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힘내라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