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방장이 사라지고 있음.
옛날엔 사장과 주방장이 서로 기싸움도 하고
사장이 요리 할 줄 알아야 주방장에게 안먹힌다는 둥 세력질도 있었는데
요즘은 아예 실력있는 주방장이 은퇴할 나이라서 없는 추세임.
옛날처럼 양파까고 배달하면서 주방장 되었다는 젊은세대가 거의 사라졌음.
2. 웍질을 기피함.
무쇠팔 무쇠웍을 계속하면 개튼튼한 사람들도 관절부상 달고 살게 됨.
그러니 점점 웍질하는 사람들이 줄어듬.
3. 너무 비싸진 단가와 주문의 단편화.
우리나라가 못 살때도 중국집은 당연히 비쌌지만,
경제성장기 때는 '청요리'라 일컬으며 오히려
요리들을 여러가지 깔아두고 회식하는 분위기 였음.
그런데 요즘은 요리시켜 먹는 집이 거의 없음.
전가복 먹는 집이 하루 몇집이나 되겠음?
그냥 짜장, 짬뽕, 볶음밥, 탕수육, 군만두만 만드는 집이 수두룩빽빽할 정도.
왜냐, 이것만 팔리니깐.
4. 신상메뉴 없는 중국집.
다른 모든 음식체인은 꾸준하게 연구해서 1년이 멀다하고
신규메뉴 개발하는데 반해 중국집은 그런게 없음.
적당히 레토르트처럼 뜯어다가 한솥 들통으로 끓여내고
어제 팔다 남은것도 같이 넣고 끓이고
재료의 관리나 식당의 청소도 나날이 부실해짐.
왜냐, 웍질 하느라 진 다 뺐으니까.
5. 빈틈의 양꼬치집.
원래 양꼬치집은 양꼬치만 팔았으나,
요새 양꼬치집에 온면이니 가지볶음이니
새우화자오볶음이니 정통 중궈 메뉴들이 늘어나고 있음.
여기 메뉴들이 가격 비싸냐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음.
사이드 메뉴 가격으로 쉽게 차려먹기 좋음. (상대적)
게다가 배달도 안하니까 인건비, 고정비도 줄어듬.
양꼬치집은 술먹는 곳이라는 인식이 생겨서
하다못해 맥주라도 하나 깔아놓게 되고
되려, 중국집이 아닌 양꼬치집에서 고량주 마시게 됨.
결국, 중국집은 전문성이 떨어지며 나날이 사양하게 되고 있는중.





































그래서
난 짜장 짬뽕 탕슉 볶음밥 탕슉은 맨들어 묵음
부산도 화상이 하는데 많다요
요즘은 그냥 가끔 집에서 짜장라면 먹고 사네요
맛대가리 없는 동네 짜장면 먹느니 짜장라면 먹는 게 내상도 없고 마음 편함
공화춘, 짜왕, 짜파게티 더블랙으로 로테이션 돌리는 중
요즘 어딜가나 1인 2만원이상 식비지출이 되는지라
중국집 메뉴단가가 비싸다고는 생각이 안되네요.
그리고 제 주위보면...
집에서 집밥드시는분은 평소에도 외식을 안하고
외식하는 사람은 집밥보단 평소에도 외식을 주로함.
식사 패턴이 갈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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