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에 아반떼 스타터 모터가 나가버려서 현대 협력정비공장에서 이것저것 정비를 같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달 아반떼를 가지고 외곽지에 나갔다가 또 스타터 모터가 나가버려서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험사에 긴급출동 요청을 해서
스타터모터가 타버렸다는 판정과 함께 견인을 해서 집근처 카센터에 입고시켜서 스타터모터를 갈았습니다.
스타터모터 보증기간이 1년 2만km라고 고지를 받은터라, 현대모비스쪽으로 환불관련 문의를 한 결과
환불이 안된다고 하던데, 그 사유가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차량이 고장이 나면 현대 관련 업체나 블루핸즈 쪽으로 입고시켜서 스타터모터를 떼어내기 전에
불량 판정을 받아야 환불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사전에 고지를 받은 적이 없었던 사항이라 좀 당황스럽기도 했고, 보험사측에서 확인해주는 긴급출동 및 수리내역을
모비스측에서 믿을 수가 없다고 하니까 화가 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현대측 공장으로 견인하는 비용을 지불해주는것도 아니면서
밤 12시에 현대측에 입고시키기 위해서 시간과 돈을 낭비해야하는가 싶기도 하구요
수리비용이 8만5천원이 들었으니까 그렇게 큰 비용이 아니라서 그냥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만
너무 기업 본인 위주로 생각하는것 같아서 좀 투쟁을 해볼까 합니다.
자동차 수리비용이 몇백만원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모비스 측에서도 환불이나 이런것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만....
이것도 못믿고, 저것도 못믿고 환불은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저로서는
좀 답답하네요
저도 아방이 산지 6개월만에 사업소 들어가야 하는데
1달 기다리라능 답변 ㅋㅋㅋㅋ
실제 기업 가치를 보면 20만원도 과한듯 한데...
그런데 희안하게도 르노삼성자동차를 타시는분들은 그런 상황에서도 당연히 멀어도, 견인비가 들어도 르노삼성서비스로 넣어야 하는것으로 생각하는분들이 많고 당연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위와 같은 상황에서 원칙대로는 안되나 현대자동차의 경우 주재원을 불러서 잘 이야기 하시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주재원의 역할 : 신차의 품질 문제를 숨긴다, 업체의 경우 품질 지수 악화 없이 고객 불만 해결해준다~
책임져 주나요?
여튼 힘없는 개인소비자로써 할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아보이네요~~~
물론 님이 그러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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