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노블 운행 중입니다.
요즘 배기가스 문제로 시끄러운데요.
그 문제가 GDI 엔진 자체의 문제까지로 의심되고 있죠.
저는 GDI 엔진 자체의 문제 때문에 배기가스 문제가 발생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랜저 GDI 엔진이 설계상 결함이 있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요.
1. 2.4 모델에서는 일산화탄소가 낮은 수치 유입되지만, 3.0, 3.3 모델에서는 굉장히 높은 수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2.4 엔진은 이미 소나타나 K5 등에서 기술이 축적돼 어느정도 안정화 됐다고 봅니다.)
2. 추운 날씨가 아니더라도 머플러에서 하얀 연기가 발생합니다.
(이것도 3.0 모델이 훨씬 심합니다.)
3. 엔진열이 과도하게 발생합니다.
(외부에서 느껴보면 굉장히 후끈후끈합니다. 다른 차종들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4. 머플러 그을음
요번에 그랜저가 화제가 된 김에 이러한 문제도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현대자동차 직접 문의하거나 서비스센터 가서 물어보면 그냥 정상이라고만 하네요..
그럴 이유가 별로 없다고 봐요. 그저 기통수만 다른 것인데요.
그리고 엔진에서 열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냉각만 잘 시켜주면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GDI 특히 3.0 엔진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상한 점이 많습니다.
하얀 배기가스가 나오면 상식적으로 차에 이상이 있는 거 맞지 않습니까?
다른 차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열이 발생하면 이상이 있는거 맞지 않습니까?
똑같은 차체에 똑같은 흡배기를 갖춘 차인데 2.4와 3.0은 실내로 유입되는 일산화탄소 수치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럼 당연히 엔진을 의심할 수 있지 않습니까?
GDI 출시했다가 엔진결함으로 접은 회사니까 GDI의 한계를 알수도 있겠네요.
뭔가 정상적이지는 않다라는 걸 말하는듯...
4번의 그을음은 연소방식에 따른 특성으로보이는데요.. 주로 soot은 디젤엔진과 같이 엔진내에서의 연소가 확산화염으로 이루어지는경우 많이 발생하는데 gdi엔진은 완전한 확산화염은 아니더라도 그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죠. 따라서 어느정도 그을음이 발생하는건 감수해야되고, 만약 엔진에 문제가 생겨 그을음이 과도하게 생긴다면 디젤엔진과 같은 별도의 필터를 써야겟죠
뭐 어찌됬든 현대가 하루빨리 적절한 조치를 취해서 오너분들이 맘편히 타고다니셨으면 하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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