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젊은날의 오리 공장 알바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20년도 더 된 일이 갑자기 생각남 ㅋㅎㅎㅎㅎ
군 제대하고 혈기 왕성한 시기 때인데
알바로 오리 농장 노가다를 갔는데 갈고리 같은데에 오리가 하나씩 걸려서 라인을 타고 요잇땅하고
게속 나옴 사람들 일렬로 줄서서 자기 일하는데
나는 오리 1차 튀긴거 껍질 벗기기 인데 뻥안까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집에갈 때 까지 오리 껍질을 두손으로 쓸어 내리듯
게속 반복 작업을 하니 허리도 아프고 이거는 사람 할 짓이 아니더라구요.
라인으로 밀려오는 오리를이 무서울 지경..
이 때 이후로 오리에 학을 때서
오리 요리를 안먹음 ㅎㅎ
뻥안까고 오리 껍질만 몇천마리 벗긴거 같은데
화장실도 못가고 밥도 교대로 먹고 이거는 사람이 할짓이 아님 ..
현장 가보면 옆에는 재무팀,영업팀,총무팀등등 다 내려와서 크린룸에서 같이 열심히 했죠
라인에서 무한반복 작업이 참 힘들더라구요
시간도 정말 안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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