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19세]
방학 시즌마다 아버지 과일도소매업 도움
9시에 시작해서 21시에 끝나서 퇴근하면 겁나 피곤했는데,
내가 피땀흘려서 스스로 번 돈이라 되게 뿌듯했음
대1 [20세]
이때는 방학 시즌마다 노래방 야간(주6일)풀타임으로 겁나 노가다했음
손님들 양주랑 술 겁나 시켜대서 서빙 존나 하고,
손님들 나가면 담배꽁초랑 수저, 청소 등등 노가다 존나해서 개빡샜는데
그래도 세전250월급 받아서 수입은 짭짤했다
대2 [21세]
군대 복무 3개월 전에 용인 쿠팡 2센터에서 단기 알바함
21세~23세 군대 복무
24세
이마트 부천점 계약직 3개월 정도 하다가 그만두고,
이때부터 인생이 겁나 꼬이기 시작함
서버관리자 했는데 수습기간 3개월이 되도 적성 안 맞아서 그만두고,
반도체도 마찬가지로 일 뒤지게 못해서 그만두고,
반도체(PCB)노광도 애석하게도 적성 안 맞아서 그만두고,
현직장 다니기 전직장이었던 골판지 생산직도 그만뒀음
그렇게 1년 동안 4개나 되는 회사를 그만둬서
멘탈이 박살날대로 박살나서 의지가 바닥을 뚫다못해
거의 뭐 지구 내핵 수준으로 떨어져서 올해 9월까지 백수마냥 놀음
25세 [현재]
그러다가 9월에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정신차리고,
사람인이랑 잡코리아, 알바몬 등등에서 닥치는대로 생산직 지원함
지원한 회사들 대충 200군데 넘음
그리고 면접 제의온 회사들 닥치는대로 면접 보고
제일 가까우면서도 내가 제일 잘할 것 같은 청소기 조립 생산직 회사를 선택함
다행히도 적성에 잘 맞아서 잘 다니고 있음 + 장기근무할 의향 있음
젊을때 다양한 경험해보는거 좋아요
미래에는 어케 바뀔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일정 나이 이상되면 연령컷 되니
더 늦기 전에 돈보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으세유
그런일 찾기 개빡세긴 합니다
촤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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