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자리는 표 안나고 난 자리는 표난다 고요 ......
여름내내 시끄럽게 울던 매미 소리가 뚝 끊기니 참 ... 그렇군요 ..
밤톨만~~~ 해가지고 땅속 에서 힘들게 나와서 자기몸 몇백배 되는 나무 붙들고 서서 열심히 살아 보겟다고 맴맴 거리는게 참 기특 하기도 하고 ..
내년에 또 뜨거운 푸르름이 오면 더운바람 특급행 열차 타고 여름방학 놀러온 밤톨만한 조카처럼 삼촌~~ 하고 또 달려와 놀러 오겟죠 .....
안녕.. 매미...
내년에 또보자 매미야 ..
이심전심 이구동성 .. 새로온 손님에 대한 반가움은 그 자체로 사랑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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