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영화 보신분 많이 계시겠지요?
개봉하고 극장에서 보고 어젯밤에 잠이 오지 않아 한번 더 봤네요
오늘 일 때문에 지나가는길에 우연히 보았습니다.
영화는 허구라고 하지만 현실을 200프로 반영한다는 것을.
여기는 전남 광양입니다.
길에 있는 저 하얀물체들은 처음보는데 무엇일까요?
아시는분 좀 알려주십쇼.
저의 짧은 추측엔 길막이 용도 아닐까 싶은데요.
길막이 용도 아닐까 생각이 드는 순간 바로 눈앞에 보이는 행복주택.
저런 마음 가짐이라면 와우초 같은 학교를 다니지만
행복주택에 사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얼마나 차별과 유별난 짓을할 것인지
참 안타깝네요.
혹시라도 내가 저런 부모인지 아닌지 스스로 한번씩 되돌아보는 휴일밤 되면 좋겠습니다.
영화속 내가 현존하는 황궁아파트 콘크리트에서 살아남아 혼자만 살고자 하는지,
영화속 드림펠리스에서 황궁아파트를 무시하고 살고 있는 사람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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