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연애할땐 몰랐는데 요즘 그놈에 유튜브도있구 본인의 충족감때문인지
바이크를 그렇게 원하더라고요.
그래서 바이크를 한대 해줬어요 중고
근데 조금타더니 힘들다며 다른바이크를 탄대요
(장비다맞춤)
그거 팔고 또 중고로 샀어요.
잘타나했어요
뭐가 또 맘에 안든대요
하
애인가요?
바이크타는거 싫다고 해도 타는 사람이라
그래 알았따 하고
2년만에 또 바꿨어요.
또바꾸네여.......
중요한건 바꾸는데 착용하는 장비 샷??이런것도 다 다르다보니까 저보고 전에 타던 바이크 아이템도 좀 중고로 올려달라네요.. 거기다 바이크를 바꾸는데 집안 살림에 들어갈돈까지 쓰더라고요.
이번에 진심 욕했어요. 그 전에는 그냥 그래 그럴수잇지 이러는데
중고로 바이크 한대 더 갖고오더니 집 대출금 갚을 돈까지 썰어넣어야 할돈으로
중고바이크를 고쳐야 하는거예요.
저는 퇴근하구 오늘저녁은 어찌 돈써야하나 이러면서 식비고민하는데 말이죠.
결국 고쳤어요
계획된 대출금 몇개월 안갚고 라는 전제로 말이지요.
이제 조금 안정이되나 했어요.
아이들에게도 워너비 바이크를 탄다며 좋아했지요.
그런데 오늘 둘이 같이 술마시는데
폰 영상으로 스쿠터를 보대요?
그래서 제가 이제 취향이 스쿠터로 바뀌는건가~?~? 이랬더니
하는말이 ㅎㅎ출퇴근용으로 하나 더 놓고싶대요
미친건가
니 지금 그거 바이크 땡겨도 못달리는거 그것도 미치는데
스쿠터 타냐니까 출퇴근용으로 자기바이크 타기엔 넘 아깝대요.
식당이었는데 진심 제 목소리 엄청 커짐 (사실 목소리큼)
아니 그럴거면 !!! 유지비있어? ?
지금 바이크타도 아쉬운데 스쿠터를 탄다고 ? 하 미치겠네
보험료는? 유지비는 어떻게할건데!!
이러니까 얼마안한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추가된 바이크에 대해선 돈 일절 못준다 이러러니까(신랑이 저보다 많이 벌지만 돈관리는 제가합니다)
기름값은 줘야한대요
그래서 알겠다 근데 나에게 그 추가된 바이크에대해서 보험료 차량유지비 이딴거 말하지말라니까
그러면 못하지 말고마네요............
남자들 자동차고 바이크고 기변하는거 ..
여자들처럼 핸드폰 기변하는거마냥......
한다고 하는데요..(저는 둘다 이해못하는사람 ㅠㅠ)
아주 미쳐버리겟어요
신랑이 저보다 돈을 더 잘벌지만 신랑이 돈관리할때보다 제가 관리할때 대출갚는돈이 더 많고요
제가 돈관리를 하고 있어도 신랑이 헛소리를 해대는데 아주 미치겟네요
1월에 본인 바이크땜시 3개월치 선대출금 못갚은건 기억도 못하나봐요
하고싶은거 살아야지 하는것중에 바이크의 세계가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기변 기추 란것도 생활이 우선 되고 난 후에 하는 것이죠
철없는 것도 어릴 때나 하는거지
책임질 가정이 있고 아이들까지 있으시면서 자기 좋은 거만 하고 어찌 삽니가
기아차 기추하세여
제가 벌어서라도 타도 되냐 물은적이 있습니다
그때 아버지 말씀이 동내 누구누구 아냐 물으셔서
어릴때 동내 알고 지낸 형들이라 안다고 했는데
둘 다 오토바이타고 죽었다고...안그래도
그형들 안보이길래 취업하러 서울올라갔나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바로 안탄다고 그랬습니다
그 형들도 어릴때 같이 놀던 사이였지만
아버지 지인분들 아들이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잘 아는 사이라서 더 와닿더군요
때론 가장도 가족을 위해서라도 포기할건
포기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뭐라고하면 삐져서?틀어져서?말도 안하고 이러고
본인이 몇십만원 투자해서 바이크 안전하게 타는법도 배우고 있어서 그냥 두고있어요..
중고 바이크 인수할때 왜 파냐니까 결혼할때부터 장인장모가 안좋아했고 와이프 임신해서 이제 안탄다고 하던 그분이 생각나네요.......
즈도 일전에 오토바이 사고 목격해서 ㅠㅠ
님말씀 하시고 뎃글보니 또생각나네요 ㅠㅠ
이야기 잘하세요
이야기를 해도 소용없어서 두는데
오늘 스쿠터 이야기해서 진심 화냈습니다
몸띵이도 그렇고 돈도그렇고 아주 다잡아먹네요
글만읽어도 개한심
하................바이크가 에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본인이 벌어올동안에 저는 애보고있지 놀고있진 않는데 ㅠ
저도 진짜 많이 바꾸고 오래탔었지만 아이생기고 싹다 접었었는데 이제 시작인듯한 느낌입니다. 주변에 도움받아야해요
거기다 저도 이사람 성격알아서 어떻게하지도 못하고
그나마 타는거 두었는데 애들 좀 컸다고 매번 바이크 동아리 어떻게 든 나가려고 하는데 다행이 제가 일정있다고 하면 포기하긴해요..그런데
바이크를 한대 더 뽑으려고 하네요.........이번에 진짜 그러면 하........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어떤 미친차가 툭 실수하면 죽는거잖아요
니 왜죽었냐는 질문에 타인의 흔한실수로 죽었다. . 하면
참 비참하지 않을까요? 길거리 개도 아니고
기변병 잠시와도 속으로 달래며 지금있는거
애지중지하며 탈겁니다..
60세때 생일선물로 사줄테니 차타고 다니라고 하고,그때가서 기억안난다 시전..하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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