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10시쯤 퇴근하고 집사람과 간식사러 편의점 가는데 쓰레기더미 한켠에 뭔가 펄럭거려 집사람이 가보니
누군가 햄스터를 플라스틱통에 넣어 버렸네요
햄스터가 필사적으로 뚜껑을 밀어 펄럭거리는 거더군요
지나가는 아주머니께 누가 햄스터를 버렸네요 했더니
아침부터 있었다고..
집에 키우는 냥이도 있고 햄스터는 키워본적이 없어 물하고 사료만 넣어주고 돌아섰는데 마음이 무겁네요
응암동 먹자골목 디X 아XX빌 옆 쓰레기더미에 햄스터버린 놈 혹은 년아
애초에 키우질 말던지..
넌 다음생에 꼭 햄스터로 태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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