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가 탐스럽게 달려있기에 전화기 들이댑니다.
어머나~~~
이집 넘 게으른가 봐유~~
떨어진걸 주워서 사진을 찍는데, 담너머 쥔님이 오시네요.
"거 머라고 찌어쌋소~"
"아~
아버님....
이거 제가 따... 딴거 아니에요~~~"
"개안소~
맛도없는거 내는 안무니까, 다 따무꼬 가소!"
"저... 정 말요?"
이쁘고 잘 생긴 놈으로 먹어봅니다.
흐흐
흐흐흐
딱걸… 아. 아임미당
비파맛?
촤하하하하
촤하하하하
한입 입에 넣으면,
가슴속에 비파소리가 울린다는…..
달큰한 살구맛 정도…. ㅠ____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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