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결 할 수 없는걸 가지고 와서
그저 공무원이 다 해결해달라 이런 태도라
좀 버겁습니다.
법령과 조례에 규정이 된 사항이면 저희도 깔끔하게 처리를 할 수 있는데
애매하거나 그저 융통성을 바라면
휴
할말이 없어요.
예전엔 민원이 많지 않았는데 문재인정권 이후로 좀 많아졌습니다.
그게 어찌보면 국민들 편익을 위해 나쁜 현상은 아니겠지만
실무진들은 좀 힘들죠.
오늘도 민원문제로 법인 관계자와 토요일임에도 통화를 했네요.
아무래도 통화를 하다보니 서로의 입장만 생각하다보니 좀 큰소리를 냈네요
월요일에 사무실에 처들어오겠다는데 뭐 그러려니 합니다
박봉이라 모은 돈도 없고 차 한대도 마음대로 살 돈도 없어서
중고차나 알아보는 제 신세가 한탄스럽습니다.
이번 민원은 사무실에 직접 찾아와서 고함치던 분들이라 뭐 중간에 좀 어중간하게 됐습니다.
그저 대충 처리해놓고 후임으로 올 분이 알아서 하란 식이되더군요
저도 개인사업도 해보고 여러가지 해봤지만 살면서 민원 넣어 볼일이....잘 있나요??
악성민원 같은건 아예 없어져야 하구요
다만 저는 공무원 때문에 막심한 손해를 입어 봐서요.
가져오라는 서류를 다 냈고, 담당 공무원이 처리되는데 2달정도 걸린다고 해서 믿고 기달렸는데, 3달이 다 되도록 처리가 안되어서 찾아갔더니 이놈이 빠뜨렸던 거예요. 아다리가 맞을려니 그 사이에 법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항의를 했더니 과장이란 놈이 우리가 잘못했다고 합디다.
그래서 당신 책임 질수 있냐고 하니까, "아니 난 잘 모르고.." 이러데요.
더 열받는 건 그래도 밉보이면 안되서 제대로 붙어보지도 못했다는 겁니다.
공무원들은 전반적으로 지들 잘못에 대해서 책임을 안져요.
아직도 일반인들이 지들보다 모르는 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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