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동창 모임이란걸 싫어해서 모임 자체를 나가지 않은 저는...
동창이나 선생님의 근황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렸던 CES2023행사에 신기술 포럼 때문에 참여한적 있었는데, 그곳에서 한 여성분을 만났는데... 전시에 보인 제품이 언제 출시되냐는 질문이였죠.
빠르면 3년 정도라고하니 무척 아쉬워하더라구요. 어머니와 화상통화중에 전시품을 보면서 저와 대화중이였습니다. 슬쩍 어머님을 보니 초등학교 선생님인것 같았습니다. 따님한테 살짝 대화해도 되냐고 양해구하고 혹시 xx초등학교 선생님 아니셨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ㅇㅇㅇ라고 하니 서로 눈물이 핑~~
그후 행사 끝나고 한국에가서 곧바로 찾아뵙고 인사 드렸습니다.
초반에는 서로 눈물로 인사를 나누었지만 띄엄띄엄 추억을 나누는데 정말 행복한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명절 전후로 찾아뵙곤 합니다.
여러분도 추억을 A/S 받으러가세요. 행복해질겁니다.
아래 게시글보니 생각나 울트라맨 보다가 글을 남기네요~~
오늘 본 글 중에 최고의 표현이네여. 엄지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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