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중 그냥 생각이 많아지고 하고싶은 말은 있는데 할수 있는데가 없네요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취업후 지금까지(83년생입니다) 쉬는날 없이 일했습니다
혼자 객지 생활 하면서 나쁜일(착한여자 울리는 일)도 많이 하고 살았네요
그동안 열심히 모은돈 불려서 더 많이 모으려다가 지하도로도 많이 만들었네요
그중 큰일이 2010년 쯤 그동안 모은 1억 주식으로 상폐도 당하고 힘든 마음에 일마치고 술 마시고 49cc정도인가 되는 뽈뽀리(오토바이) 타고 집으로 가다 음주도 걸리고 했네요
지금은 음주운전 안하고 버스나 택시 탑니다!
2022년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에 또 한몸을 담구었네요 그전까지만 해도 매달은 아니지만 자주 어머니 용돈 30 에서 50만원씩 드렸는데 주식 으로 지하도로 하나 더 만든 이후는 10만원도 자주 못 드리네요 ㅜ. ㅠ 원금 2억5천 정도에 더 불려서 집 장만 하려고 주식 신용을 3억 가까이 받아 한 종목에 몰빵 하였는데 여기서 주식의 바닥은 계속 계속 생겨 난다는걸 알았습니다. 신용 매꾸려 대출의 대출로 안되어 3금융 대출까지 ... 끝내 바닥이 안 멈추는 바람에 강제매매 후 주식이 정리 되었습니다ㅋㅋ 2억5천이 마이너스 1억이 되는 순간이 내가 일하면서 모은 시간에 비해 한순간이드라구요ㅎㅎ
3억짜리 집은 분양 중이고 1억이라는 빚은 이자가 18퍼로 정도라 답이 없어 신용회복 신청하여 이자 할인받고 96개월간 갚기로 해서 13개월 지났네요ㅎㅎ
와이프도 저같은놈을 만나 모은돈 주식때문에 제가 다 해묵고 ㅠ ㅠ 빈털이네요 그래도 둘다 직장에서 아직 열심히 일해서 생활은 됩니다 ㅋㅋ 이제 다시 생각하니 불효 자식에 못난 남편이네요ㅠㅠ 아침이 오면 엄마한테 전화 드리고 와이프 쉬는 날이라 소주 한잔 해야겠네요
다들 힘내세요! 저보다 더 안풀리고 힘든분들 많은줄 알고 있습니다(전 제 무덤 제가 파고 들어간 사람) 넉두리도 아닌 넉두리 입니다ㅎㅎ 배운게 부족하다 보니 글적는 솜씨가 없네요
정신 차려야 합니다.
한강다리 안갈려면 정신 똑바로 챙기세요.
긍데 저러고도 돈생기믄 또 하더라는
어머니 와이프를 위해
주식은 절때 하지마세요..
좋은날 오길 바랍니다
그간 몸도 맘도 많이 힘드셨을텐데.
내가 건강해야 사랑하는 사람도 챙길수 있답니다.
인생은 고갯길 같아서 좋은날도 있답니다.
신용으로 하다가 반대매매 당하면 정말 나락 가는겁니다
정신 차리시고 그렇게 할꺼면 주식 접으셔야 됩니다
꼭이요
정신 챙기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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