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화성에서 거주하는 39세아빠입니다.

저희딸은 중학교 2학년 15살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4~5년 다닌 학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저번주 목요일(13일) 저녁10시30분에  

딸아이가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원장쌤한테 성추행 당했다고 울면서 얘기하네요 일단 어디냐고 하니 집 근처 다른아파트에서 버스타고 집에오고 있다고 해서 아이를 진정시키면서 집에 들어갈때 까지 통화를 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얘기를 들어보니 아이가 시험기간이라 좀 늦게까지 공부를 한다고 빈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원장이 공부잘하고 있나 하면서 들어와서 허벅지를 스다듬고 나가고 20분쯤 지나고 다시들어와서 뒤에서 백허그를 해서 교복 단추가 3개중에 1개가 풀려있는데 그 사이로 손을 집어넣고 쇄골, 가슴위쪽, 브라끈을 만졌다고 하네요 왜 소리안질렀냐 그러니깐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워서 아무 소리가 안나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하원 할때 집에 데려다 주는데  원장이 다른 남자아이랑 저희딸을 태워주는데  남자아이가 앞좌석에 타려고 하니 불편하지 않냐고 뒤에 타라고 하고 제 딸을 앞좌석에 앉겠끔 했다고 하더라고요 남자아이가 내리고  무서워서 친구랑 수행평가 한다고 얘기하고 데려다달라고 했는데 데려다주는동안 또 허벅지를 쓰다듬듯이 만졌다고 하네요. . (원장이랑 같은아파트 같은동 삽니다)  친구랑 만나서 얘기하고 버스타고 집으로 오면서 전화했었다네요

딸을 진정시키고 평소에도그랬냐 다른 친구들은 그런일없었냐고 물어보니 가끔씩 있었다고 한반에 4명이 있는데  딸아이 제외하고  3명도 그런적이 있다고 해서  3명의 아이와 통화를 했습니다 전부 다리를 쓰다듬거나 등을어루만지거나 헤드락을 걸거나 했었다고  첨에 장난이고 잘몰랐는데 우리 딸한테 한짓을 듣고 나서 보니  불쾌했다고합니다(녹음파일있음) 하여 부모님 번호를 물어 보고 같이 고소 여부를 물어보려고 전화를 해봤습니다 

1번 학생은 같은 학원에 다른과목 가르치는 B선생님이라고 하여 통화를 못했고 2.3번 학생의 부모님들은저희 딸 걱정과 위로를 해주셨지만 자기 아이들은 장난으로 느꼈다고 하여 통화를 마쳤네요 .  나중에 알게됐는데 1.2.3 부모님들 원장 다 교인이라고하고 원장과 B선생님은 대학때부터 친구라고하더군요

화성시성폭력상담소에 상담을 받고 성폭력,성추행 이런일은 빠른신고가 좋다고 하여 아이 하교할때 까지 기다리다가 아이한테 원장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하니 처벌 받게 하고 싶다 하여 그럼 고소를 해야하는데 고소하면 경찰,검사,판사앞에서 몇번 당한 일  해야될수도 있다 괜찮냐고 물어 보고 괜찮다고 하여 바로 아이와 같이 화성성부경찰서에 가서 고소장 적고 오는 도중 수사관이라고 연락와서 다음날 진술하러 올수있나 해서 진술하고 왔습니다

현재까지 진행상황입니다. . 

지금 딸아이는 제가 보기엔 멀쩡해 보였지만 많이 놀랬는지 잠잘때 원장이 추행하는 장면이 꿈나온다고하고 학원 차가 흰색 카니발인데 큰 흰색차나 카니발만 보면 무섭다고 하네요.   같은 아파트 같은동에 살아서 집에 있는것도 무섭다고 하고 엘베타는것도 무섭다고 하네요 혹시 몰라 접근금지 같은게 있나 해서 수사관에게 전화해보니 성추행은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 

딸아이가4년 ~5년다닌 학원에서 원장한테 성추행 당해서 고소 했습니다 

고소말고 더 할수있는게 있을까요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