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4B402E777A5518DE064B49691C1987F
(국민청원 링크입니다.
비회원 인증하기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꼭 동의 한번씩만 눌러주세요 ㅜㅜ)
제 친구는 유방암 2기 판정 후 항암과 수술, 표적 치료를 거쳐 현재 호르몬 억제제를 복용 및 주사하며 추적관찰 중입니다.
그 친구 가족 중에는 친구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와 형님 한 분까지, 총 세 명의 유방암 환자가 있습니다. 친구는 자기 남편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 엄마도 누나도 거기다 부인까지 유방암 환자인지, 자기까지 고충을 얹어주게 돼 너무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친구 남편은 늘 아무 내색 없이 순리대로 치료만 잘 받으면 된다고 힘을 주고 항상 친구를 웃게 해주고 든든히 지켜주어 정말 큰 어려움 없이 힘든 길을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유방암은 대한민국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며 그 치료 과정 또한 굉장히 힘들고 재발과 전이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친구의 큰형님은 현재 재발과 전이로 인해 여전히 힘든 싸움을 하고 있고 더 이상 쓸 수 있는 새로운 항암제가 없는 상태에서 다른 유방암 환자는 10사이클 정도 복용 시 극한의 부작용으로 복용을 포기하는 젤로다라는 항암제를 어쩔 수 없이 40사이클이 넘도록 복용하고 있습니다. 주치의가 부작용으로 인해 그만 복용하자고 하지만 그래도 버틸수 밖에 없답니다.
여러분. 엔허투라는 항암제가 있습니다.
유방암에서 다른데로 전이된 환자들에게 쓸 수 있는 엄청 효과가 좋은 약으로 이미 잘 알려진 항암제입니다. 그러나 유방암 전체 중 1/4인 일부 타입에게만 보험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거의 대부분의 유방암 타입에 사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지난 5월 20일 부로 겨우 사용 승인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친구 형님은 이 약을 맞을 수는 있으나 보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환자에게는 터무니 없이 높은 금액이라 아마 환자와 가족에게 선택권을 준다면 어지간한 재력가가 아니고서는 그 약을 맞겠다고 쉽게 결정할 수 없을 겁니다. 약을 맞기 위해서 1년에 2억에 가까운 금액을 고스란히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당장에는 환자의 치료만 생각하며 돈을 여기저기서 끌어다 시작할 수도 있겠지만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싸움에 감히 달려들 수가 없습니다. 또한 일단 시작을 하면 항암제 내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돈이 없다고 쉬었다 다시 맞을 수도 없습니다.
정말 효과가 있는 약인데, 경제적 여건때문에 쓰지도 못하고 죽음을 기다리는 환자 본인과 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세요.
그래서 친구의 남편이 국민청원글을 작성했습니다. 한 달 안에 5만명의 동의를 얻어야 그 다음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데 아직 동의수가 많이 모자랍니다. 바쁘고 귀찮으시겠지만 잠시 짬을 내어 청원 글에 동의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주변 사람들에게 이 글 전달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행운의 편지같이 널리 널리 퍼져 나갈지도 모른다고 희망을 걸어봅니다.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4B402E777A5518DE064B49691C1987F (국민청원 링크입니다. 비회원인증하기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스미싱이다 뭐다 해서 링크하나 누르기 힘든 세상입니다. 그럼에도 소중한 시간 내 동의 눌러주신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친구에게 큰 응원이 될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혜택을 받으라고 있는 제도가 의료보험인데
국개들이 일을 안하고 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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