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허투 개발사가 글로벌 임상 3상(DESTINY-Breast06 연구)결과를 발표 했습니다. “엔허투가 HER2 저발현 환자에게도 기존 표준 항암 화학 요법 대비 치료 효과가 탁월하고 그 성과가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 치료 초기부터 더 광범위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엔허투의 사용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 엔허투가 한 가지 이상의 내분비 요법을 받은 HER2 저발현 및 초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 새로운 표준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4월1일부터 엔허투가 일부 환우(HER2 과발현 전이성 유방암)들에게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는 소식과 더불어 5월 20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도 엔허투가 허가 승인이 이뤄졌다는 반가운 소식을 연이어 접하게 되었습니다. 적극적인 허가 승인 감사합니다. 그러나 유방암 환우 및 가족에게 유명한 엔허투 치료제는 희망과 허망함이 공존하는 약입니다. 항암 효과가 기존의 약제에 비해 월등함에도 불구하고 감당할 수 없는 비용으로 유방암 환우들에겐 여러 가지 면에서 눈물나게 하는 치료제입니다. 전체 유방암 중 65%가 넘는 환우들은 안타깝게도 현재 엔허투 치료제의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매우 높은 치료제이지만, 감당하지 못하는 약값으로 인해 대부분의 유방암 환우들은 기존의 약에만 의지하며 근근이 버티고 있습니다. 비급여 상태로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엔허투 치료제 자체에 접근조차 못하는 환우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들에게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하염없이 기다릴 수만은 없으나 다른 방법 또한 없는 게 냉정한 현실입니다. 살고 싶다는 간절함 외에는 허망함 뿐입니다. 엔허투는 3주에 한 번 투여됩니다. 병원마다 약값은 차이가 있지만, 1바이알(1바이알=100mg)당 200~300만원입니다. 몸무게 1kg당 5.4mg을 투약하므로 1바이알 평균 250만원으로 책정하고 한 번 투약에 3바이알을 사용한다면 750만원입니다. 1년에 17번을 투약한다면 약값으로만 해마다 최소 1억 3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듭니다. 이외 부대 비용을 고려하면 더 많은 금액이 될 겁니다. 일반적인 개인 및 가족 소득으로는 결코 감당할 수 없는 비용입니다. 지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모든 유방암 환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24년 4월부로 엔허투 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환우의 경우 환자 본인 부담율은 5%입니다. 이전에는 약값으로만 1년에 1억3000만원을 부담했다면, 요건을 충족한 환우들은 4월부터는 650만원이 소요됩니다. 엔허투의 경우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에 확연한 치료 효과가 입증되었고 최근엔 승인이 된 치료제입니다. 5% 적용이 국가 재정상 또는 타 질환 비급여 암환자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힘들다면 본인 부담율을 2~30% 일시적으로 부담하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 소득을 가진 유방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최소한의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환경만이라도 부디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관계 기관 종사자 여러분, 부디 이들에게 마지막 희망이 되어 주십시오. 어렵고 힘든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국민청원 링크 올립니다
마지막 희망입니다.도와주세요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4B402E777A5518DE064B49691C1987F
부디 쾌차하세요~
하루빨리 좋은치료 받으셔서 쾌차하시길..
힘내십시오!!
많은분들께서 보시라고 추천!!
힘내시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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