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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되어가고 있습니다
성스러운 결정체도 이미 다 녹아 버린지 오래전 이구요
누가 저를 위해
새로운 홀리워터를 내려 주신다면
남 은 힘을 다해 끝까지 달려 보겠습니다
딸피인 저에게. 부디 축복의 성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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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 내려 가세요.
뱀은 못봤어요
말벌은 나쁜손가락 만한게 날라다니더라구요
쏘주한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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