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모의평가'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한 허 모 씨는 "종로학원 (1등급 수험생 규모) 예측치가 1.66%로, 기존 상대평가식 등급제의 4%에조차 한참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결과에 수험생이 대체 어떤 반응을 내놓아야 하느냐"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영어 교과 절대평가의 본질적 의미가 완전히 퇴색된, 말 그대로 역대 최악의 출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문은 장황하고 선지는 비열하며 온갖 서술 오류가 판을 치는 전무후무한 시험지였다"고 꼬집었다.
자신을 영어 교사라고 소개한 이 모 씨는 "수업 시간에 가르친 것이 하나도 도움이 안 되는데 이렇게 하면 일선에서 수업하기 정말 힘들다"며 "교육과정에는 영어Ⅰ·영어Ⅱ 범위 안에서 출제한다며 영어Ⅰ·Ⅱ를 공부하고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고 표현들(을 냈다)"이라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588199?sid=102
영어는 영어로만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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