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비가 많이올적에 하수가 역류하여서 저희집 마당이 침수 되었던 집입니당... 밑에 사진처럼요..
군과 수도사업소에서는 처리장이 감당할 수 있는 양이 초과되어 지대가 낮은 저희집에서 역류를 한거 같다고 하면서
조치해줄 수 있는것이 처리장 증축 공사가 완료 될때까지 마당에 정화조를 설치하고 처리장공사가 완공되면 다시 하수관을 연결해주겠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문제가 땅이 저희땅이 아닌 종중땅이여서 땅주인에게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했고 저흰 종중땅을 관리하시는 분께 허가서 드리면서 부탁을 드렸지만.. 종중?모임에서 거절을 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때 역류했던 똥물이 마당을 뒤덮은건 둘째 치고 집안 화장실 하수도 목까지도 물이 차올랐었거든요.. 천상 공사도 못하고 처리장증축공사가 끝날때까지 2~3년걸린다던데.. 손놓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집엔 9살짜리 딸이랑 오월에 태어날 둘째딸도 있는데.. 막막할 뿐이라 이리 다시 글올려봐요.. 혹여 방법알고 계시는 형님들 계시면 조언 좀 듣고자... ㅠ ㅠ 도와주세요...
정말 작년엔 사기도 당하고 가족에게 뒷통수도 맞고 똥물에 잠기고... 올해 연초부터 또 안풀리는 거 같아 속상하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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